가족 내 성추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성추행|패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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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내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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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제 상황이 그렇게 심한 건 아니에요. 그런데 자꾸 생각이 나서..힘들어서 글 올려요. 저는 이차 성징이 다 온 여학생이고요.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엄마랑 둘이 살고 있어요. 그런데 며칠 전에 엄마랑 침대에 누워있는데..갑자기 제 가슴에 손을 대시더라고요. 너무 뜬금없이 갑자기요. 저는 놀라서 하지 말라고 했고요. 근데 엄마는 별 반응을 안하시더라고요. 그 당시엔 뭐라 말을 못했는데..그 뒤로 잊을 만하면 자꾸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막 제 가슴을 숨기고싶고..또 만질까봐 무섭기도 했어요.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제 엉덩이를 만지시더라고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하지 말라고 ***냐고 했는데 이번에도 별 반응을 안하시더라고요..마음같아선 확 소리질러 버리고 싶은데..그랬다가 엄마한테 소리지르는 거냐고 뭐라고 할까봐 무섭고요..그런데 지금 자꾸 생각나고 또 만질까봐 무서워요. 아니 이러니까 너무 엄마를 성추행범으로 만드는 것 같은데 저랑 엄마 평소에는 잘 지내거든요..그런데 근 며칠 동안 엄마가 좀 성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시고 듣기 거북한 말을 하시더라고요. 아니면 그냥 제가..사춘기 오고 ***가 돼서 그렇게 들리는 건가 싶지만 솔직히 기분 안좋아요. 자꾸 생각나서 공부에 집중이 안되기도하고 두렵고 그러네요..이렇게 되니까 자꾸 ‘설마 엄마가 아빠도 없고 남친도 없어서 욕구를 나한테 푸는 건가..’라는 좀 패륜적인 생각도 들고요..이런 생각하면 안될텐데 말이에요. 제가 원래 남이 제 몸 만지는 걸 어려서부터 싫어했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도 안좋아해요. 그래서 그런가 자꾸 생각나고 좀 무서워요. 또 만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저를 괴롭혀요. 싫다고 말했는데 또 그러면 어떡해요?무서워요. 그런데 애초에..엄마한테 이런 생각을 품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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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여성은
· 6달 전
저는어릴때 초딩때 아버지가 공공장소에서 제가슴을만진게기억나요 에스컬레이터였어요 기분이몹씨나빴던기억이있고 그뒤로울거나도망치거나 했었어요 제가방안에 무릎꿇고앉아있으면 아버지가제무릎을 더등더듬하는게 놀라서 울었던기억이 있습니다 길에선 가슴젖꼭지움켜잡아서 너무창피해죽고싶었어요 어떻게 이때까지 수치심을 참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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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시의밤
· 5달 전
성적인 욕구를 푼다기 보다는 우리 딸이 어엿한 숙녀가 다 됐네하고 뜬금없이 그렇게 툭툭 무심하게 만져보시는 것 같아요 이유가 어찌됐든 싫은건 싫은거죠 저도 엄마랑 장난으로 엉덩이 툭툭 치고 가슴도 치는데 기분 나쁠때도 있거든요 마카님이 싫은건 싫은거니까 만질때면 소리 치세요 아무리 엄마라도 자식 몸 함부로 만져선 안되는 거니깐요 공부에 집중도 안 될 정도면.. 엄마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 성적도 떨어질 것 같다고 하세요 저야 장난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까 , 스트레스도 잠깐 짜증나는 정도니까 괜찮거든요? 근데 마카님은 아니니까 강경하게 나가세요 성적 떨어지면 다 엄마탓이라고 그리고 어렷을적에 예쁘다하고 머리 쓰다듬거나 포옹해주거나 뽀뽀해주거나 등의 표현이 없으셨던건 아닐까 싶네요 잘했다고 칭찬의 의미로 가벼운 엉덩이 토닥이고 이런것들이요 있었다면 이렇게 싫어할까 싶어서요 그냥 제 경험으로 하는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