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가 된 저를 친구들이 외면할까 겁이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이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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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가 된 저를 친구들이 외면할까 겁이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체리톡톡
·일 년 전
부모님때문에 트랜스젠더의 길을 선택하게된 중2 학생이예요. 트랜스가 된지는 1년 조금 넘었고..그 길을 선택하기까지는 총 2~3년이 걸렸어요. 트랜스가 된 이유에는 어머님의 잔소리때문인에요,저는 아버지가 없는 이혼가족이라서 어머니가 여자애는 깔끔하고 이쁘고,청결해야한다라는 이유로 저를 학대했고,잔소리가 들으며 저는 우울증이 심하게 왔어요. 죽을려고 하는 짓이면 모든 다해보고 있고요. 잔소리중에 넌 왜 여자인데 그렇게 칠칠맞고 더럽고 비계획적이니? 라고 하셨던 말씀을 듣고 그럼 남자였다면 이런 말을 안들어도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생겼고. 나중에는 그 생각이 점점 커져서 이제 아예 그 쪽으로 가보자 라고 해서 트랜스젠더의 삶을 살계되었어요... 예전 트랜스젠더를 보는 눈이 않좋았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제가 범성애자이자,트랜스젠더인데. 좋아했던 여자애에게 제거 트랜스젠더와 범성애자인걸 말하면 그 아이가 절 이상하게 볼 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물론 친구들도요. 나중에 성인이 되고 나서 말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가 말하고 싶을때 말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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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1211
· 일 년 전
성소수자로서 솔직히 말하자면 이상하게 볼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아직도 세상엔 편견으로 가득 차 있어서 트랜스젠더라는 부분에 대해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 심지어 중2 청소년기에는 트랜스젠더,LGBT 이런 주제를 남을 조롱하는 개그로 쓰기도 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분위기상 완전히 존중받긴 어려워요 말하시는 건 작성자님이 원하실 때 하시는 게 베스트지만 친구들에게 말 할거라면 정말 많이 친밀해지고 가까워 진 후 속사정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면 다 얘기해 보는 걸 추천해요 힘내세요 (ง •̀ㅁ•́)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