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생활비 25만원, 적금 깨고 싶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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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u54
2달 전
취준생 생활비 25만원, 적금 깨고 싶어요
성인되고 대학생시절부터 알바하면서 학자금 대출과 생활비까지 혼자 해결해왔어요. 그런데 이제 취업을 위해 시험 공부를 해야해서 알바도 그만두고 공부에 전념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지원해주기로 했는데 한 달 생활비가 25만원이네요. 두 달 정도 생활해봤는데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더라구요. 저는 평소에도 일과나 공부로 얻는 스트레스를 제가 좋아하는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먹는 것으로 해소하곤 합니다. 그게 행복이었어요. 그런데 25만원으로 제 생활용품과 생활에 필요한 간식, 중간중간 필요한 학습도구 같은 거까지 구매하고 나니 이미 기본적인 것만으로 돈이 아슬아슬한 거에요. 주말에 친구 한 번이라도 만나면 요즘 물가에...ㅜㅜ 앞으로 약속 잡혀도 만날 수도 없을 거 같아요. 정말 사치를 즐긴 것도 아니에요..25만원으로는 한 달에 먹고 싶은 거 두세번, 갖고 싶은 거 한 두개만 사도 통장에 바닥이 나더라구요. 생활이 너무너무 스트레스고 불안해요. 잔고가 얼마 안 남으면 그 자체로 스트레스받는 거 같아요. 사람이 갑자기 뭔 일 생길 줄 알고, 좀 넉넉해야 마음이 편한데 열심히 아껴야 4,5만원 남아있고ㅜㅜ....만원 2만원 남아있고 제가 돈을 낭비하는 걸까요? 부모님은 수험생이면 하는 것도 없을거고 생활용품 간식 다 말하면 사줄거라는데 저한테 카드를 주는 것도 아니고 매번 이거 살 거니까 이거 먹고 싶으니까 돈주세요..남은 수험기간 동안 이렇게 살 거 생각하면 너무 괴로워요. 부모님은 제 마음가짐의 문제라는데 제 마음이 그렇게 안되고 이미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데 어떡하라는 건지.. 그렇다고 돈을 더 주지도 못하는 상황이면서. 이젠 부모님 마주치기만 해도 돈 생각에 돈 눈치에 극도로 스트레스받아서 공부도 손에 안잡혀요. 그래서 제가 몇개월 모은 적금이 있었는데 그걸 그냥 깨버릴까 합니다. 그걸 깨면 수험기간동안의 제 생활비는 여유롭게 충당하고도 남아요. 애초에 처음부터 부모님한테 깨고 제 돈으로 생활하겠다고 말했는데 극구 말리셔서 이 생활을 두달 한거에요. 근데 또 깨려니까 부모님이 말린게 생각나고 눈물은 주르륵 나고...이게 뭐라고....어제 인증까지 하고 해지버튼을 못눌렀어요. 첫 적금이라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역시 깨는 게 낫지않나 싶은데.....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모님과의 대화로 해걸, 이건 사실..저희 부모님 돈도 별로 없으셔서 힘들어요. 그리고 25만원도 덜주려던 거 늘린 거구요. 그거 주시면서도 돈 많이 준거처럼 말씀하셨어요ㅜㅜ 제가 그 돈은 넉넉한게 아니다, 라고 말해도 앞에서는 이해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냥.. 기본 태도나 말씀하는 방식이 정말 이해받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그것도 너무 스트레스구요. 공부만 할 건데 나가서 먹을 일이 있나? 수험생이면 검소할텐데..그냥 이런 말을 툭.... 대화는 안된단 생각입니다. 일단 제가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시간 쏟고싶지도 않고...
우울트라우마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4개, 댓글 10개
alstjrdsak123
2달 전
저는 수험 생활해더 100만원 주시는데 50만원으로 올려달라고해봐요 ㅠㅠ
ranu54 (글쓴이)
2달 전
@alstjrdsak123 말씀 감사합니다ㅜㅜ 부족한게 맞군요..ㅜㅜㅜ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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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2달 전
성인이 되고 나면 학교 생활, 사회 생활을 위해 어릴 때 보다 더 큰 지출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아요. 미래를 위해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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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day
2달 전
저도 자취하면서 취준할때 한달 25만원으로 생활했었어요.. 대게 식비로 나갔죠. 근처 구내식당에서 저렴한 밥 사먹고 날 잡고 하루는 맛있는거 먹고 돈까스 가게에서 돈까스도시락 하나 포장해와서 두끼 나눠먹고 그랬어요. 집안형편이 안좋으시다면 좀더 아끼는게 좋은거같아요. 적은 돈으로 효율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그런것들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할인티켓 같은것들을 찾아보거나 하는식으로요. 요즘은 돈 모으기도 정말 힘들어서 많이 쓰는 습관 생기면 나중에 그만큼 더 벌어서 채워야해요. 물론 그게 원동력이 될 수도 있지만 나중에 취직했다해도 그게 영원하지 않아서 그때되면 또 씀씀이 아껴야하니까 좀더 절약해보면 어떨까싶어요.
ranu54 (글쓴이)
2달 전
@lemonday 6년 전에 저도 자취하면서 이 돈으로 살아봤어요. 6년이 지났는데 같은 돈으로 더 아껴야하는 건가요...어렵네요. 언제 그 돈으로 생활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요즘 물가에도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하네요. 전 그렇게까진 너무 어려운데
ranu54 (글쓴이)
2달 전
@lemonday 여기서 더 아껴라라는 말을 들을 줄 몰라서 충격적이네요
lemonday
2달 전
저는 주로 제가 요리해서 식비 아꼈고 공과금도 다 냈었어요. 아예 그돈만 가지고 다 해결해야하는것도 아니고 필요한건 부모님이 사주시니까 25만원+@ 아닌가요.. 부모님과 대화는 안된다면서요. 본인에게 확고한 의지가 있고 너무 돈이 모자란다면 그냥 적금깨서 사고싶은거 사고 하고싶은거 하세요 남한테 의견 묻지말고요.
ranu54 (글쓴이)
2달 전
@lemonday 주신 의견에 솔직하게 충격이고 어려울 거 같다고 답했을 뿐이에요. 말하시는 거 보니 제가 형편좋아보인다는 식이고 본인 충고에 감사합니다로 안나오니 기분 나쁘다는 티내면서 게시글 쓰지말라로 나오시는데 진정하시고 갈 길 가세요... 제가 25만원 쓰는 것도 낭비라고 보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할게요
lemonday
2달 전
왜 그렇게 꼬아서 받아들이시는지.. 저는 25만원을 낭비라고 비난한 적 없고 *집안 형편이 안좋으시다면* 아끼는게 *좋겠다*고 의견을 적 었어요. 스스로가 안되겠다싶으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되지 제 의견 하나로 기분 나쁘다고 욱하고 화내시는거 보니까 그동안 돈 못써서 쌓인게 많으신가봐요. 돈 많이 쓰고 스트레스 푸셧으면 좋겠네요.
ranu54 (글쓴이)
2달 전
@lemonday 음 지금보다 더 아끼라고 하셨고 돈 많이 쓰는 습관들이면 힘들다는 것에서요. 현 소비 생활도 좋다는 뜻은 아니라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 않나요..? 그 점이 좀 충격이라는 것이었어요. 욱하거나 화낸게 아니고 충격과 의문에 질문드리고 전 어려울 거 같다고 말씀드렸을 뿐이에요. 그 다음에 저한테 하신 말씀이 남한테 묻지말고 맘대로 해라셨고 대뜸 그런 말을 들으니 저도 말이 마냥 곱게 나가긴 어려웠네요. 제 질문에 대한 답은 없었고 어케저케하면 되기도 한다 뭐 이런 말이 앞에 있었지만 마지막이 본론아닌가요? 글쓰지마라..그리고 그 다음 댓글은 제 바가지 긁으시려는 비꼼의 결정체라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너무 흥분하신 거 같아 일단 차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