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일이 잊혀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왕따]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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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일이 잊혀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eunWol1204
·4년 전
일단 저는 부모님이 맞벌이인 환경에서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아직 학생이지만 어릴 때 초등학교 3학년 때 왕따를 당했긴 했지만 딱히 트라우마로 남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을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채티 라는 앱에서 글을 쓰다가 ***으로 넘어오게 된건데 처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소설, 글도 쓰고 지인들도 늘어나는게 좋았습니다. 현실보다도 더요. 그러다가 시작한지 1달쯤? 되었을 때 몸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서서히 ***을 접으려 했지만 이게 게임보다 중독성이 더 심한 거 같더군요. 떠나려해도 지인들이 너무 보고 싶고 그때가 그리워 다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몇년이 흐른 지금도요. 그러다 초6 2월쯤 제가 제일 믿고 아끼던 지인과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화해를 한 뒤 또 다른 믿던 지인이 떠났고요. 그때 커터칼로 자해를 했었습니다. 그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도 어느새 저는 현실에서도 친구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 중 한명이라도 기분 나쁜 티를 내면 불안해서 버틸 수가 없더군요. 자해는 멈췄지만 아직도 왼쪽 손목에는 흉터가 남아있습니다. 요즘 뭐든지 하기 싫고 불안하고 지쳐서 그냥 죽고 싶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저 어떡하죠?
중독_집착우울망상의욕없음어지러움강박두통공황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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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혜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4년 전
나아지고 싶은 마카님께
#자해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용기내어 글 올리신 것, 잘하셨다고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사연 요약
최근 심하게 마음이 힘들고 불안할 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누군가 마카님을 떠나거나 싫어한다고 생각할 때 유독 불안감을 많이 느끼시는군요. 현재 학업중에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많이 지쳐있는 상태로 보이기도 하네요. 이제 기말고사 기간이라 힘드신 건가? 싶기도 해요. 마카님도 이런 상태를 개선시키고 싶어서 신청 사유를 올리신 것 같아 보여요.
원인 분석
맞벌이인 가정에서 외할머니가 양육하셨다고 하셨는데, 초3때 왕따에 대해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충분히 하실 수 있었는지 궁금해요. 초4나 5때의 친구관계도 알고 싶고요. 현실에서 친구관계가 충분히 만족할만하지 않으면 온라인 세상에서의 대인관계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몸 상태가 악화되었는데도 오픈채팅을 접을 수 없고 그리웠다는 대목에서는 온라인에서의 관계에서 많은 위안을 얻으신 것으로도 보입니다. 대인관계가 중요한 마카님께 초6때에 믿고 지내던 지인이 2명이나 곁을 떠난 사건은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었을거에요. 그럴 때 자해를 하신 걸로 보이는데, 이후엔 언제까지 자해를 반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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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4년 전
토닥토닥. 혼자 아프지 말아요. 마카 님 힘드시면 저한테 이야기해 주세요. 제가 들어 드릴게요. 마카 님은 언제나 혼자가 아닌 제가 옆에 있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