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생길수록 상대의 마음을 의심하고 속단하려 하고 관심없는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더 깊어지기 전에 도망친다 더 나은 사람이 어울릴 거라고 내게 과분하다고 하지만 결국 자신이 없어서 내가 상처받지 않으려고 아무런 말 없이 비겁하게 상대를 버리고 상처를 준다 나는 나밖에 모른다 참 이기적이라 받으려고만 한다 남을 챙기고 따뜻하게 관심갖고 사랑을 주지 못한다 나랑 만나는 사람은 참 불행할거다 나는 뒤늦게야 그리워한다 이번에는 그러지 않겠다고 천천히 알아보겠다고 예의있게 행동할거라고 다짐했는데 너무 순수하고 좋은 사람에게 역시나 상처를 주고 말았다 이것밖에 안 된다 그러니 나는 사랑하면 안 된다
그냥 뛰어내려서 죽어버리고 싶네ㅎ 한쪽 귀 안들리고, 한쪽 귀는 들리는데. 아 미치겠네? 이런 귀 때문에 내 꿈을 포기해야 해..? 왜? 나도 남들처럼 양쪽으로 이어폰 껴보고 싶어. 나도 껴보고 싶다고. 하 진짜.. 나 왜 이따구야? 나 왜 낳았지? 왜 태어났어? 이혼할 거였으면 왜 낳은거야.. 이혼한건 언젠가 알게 될텐데.. 크고나서 이혼 사실 알아버리는게 더 충격적이고 상처인데.. 어른들은 아이들 생각을 안하는듯. 맨날 자기 맘대로임.. 근데 나 잘 하는거도 없고, 못하는거만 겁나 많은데 왜 태어났지? 차라리 그냥 14살에 생을 마감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 애매한 나이에 뒤지는거 보단 14살, 짝수에 맞춰 뒤지는게 더 나은데..ㅎ 5층에서 떨어지면 아프려나..?
어는 순간 우울감에 빠지게 되었는데 항상 불안합니다. 또 가족을 포함해 아무도 믿지 못하겠습니다. 공부도 못하고 그림도 못그리고 잘 하는 것 하나 없고... 얼굴은 못생겨... 정말 잘난 것 하나 없는 제가 싫습니다. 누가 응원해주면 그냥 예의상으로, 가식으로 그러는 것 같고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냥 다 놔 버리고 떠나고싶습니다.
갈수록 게을러지고 누워있기만 하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답답해요 개인적으로 이루고싶은 목표도 일에 매진하느라 포기했고 다른건 몰라도 꼭 씻고 자는건 기본이었는데 요즘엔 일마치고 오면 씻지도 않고 다음날까지 침대에서 나오지를 못하겠어요 이런 제자신이 너무 싫고 피부며 몸이며 망가져가는 게 눈에 보여서 더 우울하고 자신감도 떨어지네요 일도 목표했던것도 사랑도 인간관계도 건강도 모두 무너졌어요 (감당하기 벅찬 업무로 매일 깨지고 꼭 따고 싶었던 자격증공부도 야근 등으로 미루게되고 소개팅도 다 실패하고 사람들과도 소홀해지고 만나기도 싫고 얼마전 받은 검진결과가 안좋게 나왔어요) 일상생활은 물론 평소엔 잘 했던 것도 하기 힘들고 해야한다는 것을 알지만 몸과 마음이 따라주질 않네요 죽고 싶다는 생각은 매일 해왔고 얼마전에는 악의 집단에서 탈출해 숨어지내는 꿈을 꾸기도 했어요 어떻게 하면 이 수렁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우울증 사회불안으로 꾸준히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최근들어서 누군가와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누구랑 대화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무슨 주제로 대화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말하다보면 말실수했나 신경쓰이고 연락처를 봐도 연락할 사람이 없는게 우울하단 생각이 들고.. 시간이 남아돌아서 그냥 이런 생각들이 계속 드는 걸까요..?
내 마음의 상처에서는 상처가 썩어 곯아가고 있고 상처에서 냄새가 아주 심하게 나고 있어 20년동안 마음의 상처를 치유 못하고 있어 앞으로도 못할꺼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년에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공황도 오고 몸도 아팠다. 그래서 쉬고 있는데 왜 더 몸이 아플까. 일을 해야 안 아프려나... 몸이 아프니 정신도 아파진다. 아무 것도 하기 싫은데 나만 멈춰 있고 고여 있다는 생각에 더 우울해진다. 그냥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다같이 멈출 수 있다면 좋겠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다. 뭐부터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하고 싶은 의지도 없다. 아...왜 사냐.... 왜 이러고 사냐...
통쾌하고 강렬한 앙갚음이 아니야. 바로 그 덕분에 더 나은사람이 되어보이는것. 그 에너지를 자원삼아 일어나 보이는것. 바로 그힘으로 티끌만큼의 결함을 다시 보고 털어낼 기회를 갖는것. 그게 가장 멋지게 복수하는 방법이야.
외모 비슷한 수준이라는 가정하에 남자든 여자든 인성 좋고 착한 사람은 sns좋아요 수랑 댓글이 적은 반면에 제멋대로에 날라리? 같은 사람이 오히려 sns좋아요수랑 댓글이 많은 이유는 뭘까요?
저는 소심한 여고생이에요. 저에게는 정말 단점이 많이 있어요. 첫 번째 단점은 사람을 무서워하고요. 두 번째 단점은 트라우마가 계속 떠올라서 고통받고 세 번째는 멍을 자주 때리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계속하고 시도도 하고 공황 비슷한 것도 와요. 모두가 절 쳐다보고, 저를 비웃고 저에 대한 안 좋은 말들을 한다는 것처럼 느낀다는 것과 따돌림 당해도 아무 말 못 하고 바보같이 가해자들을 용서하고 또다시 당하고를 반복해요. 발표 공포증도 있어요. 누구나 있겠죠 손톱 물어뜯는 습관도 손톱으로 손등 세게 긁는것도 있어요. 예전에는 제 머리를 심하게 때렸었죠.ㅋㅋㅋ 아.. 무표정 안 좋다는데, 고등생 올라오고 나니까 항상 무표정이에요. 하지만 상대와 대화를 하면 웃으면서 말하죠. 버릇이죠 뭐 내 의지대로 공부도 의욕도 모든 게 없고 흥미 또한 없고 발버둥을 쳐도 쳐도 쳐도 다시 되돌아오네요. 이런 단점이 너무 많아서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대인관계도 점점 끊기고 있고 나 자신이 왜 이렇게 이런 인생을 사는지도 모르겠고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요. 흥미도 없어요. 이 인생을 살아왔는데 너무나도 허무하다고 느껴요. 죽음이란 건 어떤 걸까라는 생각하고 인생은 왜 사는 걸까..라는 생각도 했고요ㅋㅋㄲ 학교 상담도.. 학교 쌤도 다 절 도와주지 않고 또다시 배신 당하기 싫은데 계속 당하고만 사네요. 주변이 더러우면 불편해요. 어떨때는 위로를 받고 싶지만 지금은 내 상태가 궁금해졌어요. 왜지? 나는 참, 단점이 많죠? 나도 알아요. 쓸모없단 거 부정적이지 않는 사람은 없죠, 네, 당연하겠죠. 나 자신이 힘들지 않다는 거 알아요. 나보다 힘든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단 것도 압니다. 근데 털어놓을 곳이 마땅치가 않는 걸 어떡하란 거죠?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스트레스 받고 말 꺼낼 수도 없는데 이런 나 자신이 너무나도 밉고 단점이에요. 장점도 모르겠고, 그냥 단점밖에 없어요. 그냥 모르겠어요. 모든 게 귀찮아 제 쌉소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