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공감할수있어서 부럽네. 아무도 내 괴로움 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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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eroin114
·3년 전
다들 공감할수있어서 부럽네. 아무도 내 괴로움 알아도 이해를 못하겠지. 니가 이렇게 살아와서 그래 그러겠지ㅋ. 어쩌다 이렇게 됬을까 내가 노력하는 성격이고 사람들과 잘지냈다면 이렇게 살진 않았을까? 노력하고싶었다 근데 안됬다 난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어떻게 해야 편해질수있을까? 손아귀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방법이 떠오르지를 않는다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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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le
· 3년 전
노력하고 싶었다.. 근데 안됐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저도 그렇게 자주 생각해요.. 뭔가 노력해도 안될것같고.. 기력이 없는 느낌이죠.. 사람들과 잘 지내려하가보단 피하는 성향이라 어딘가 동떨어져 살기도 해요.. 손아귀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누군가에게 지나치게 영향이나 컨트롤를 받는듯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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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nova123
· 3년 전
아무도 이해 못 하는 일이라면 자신마저 나를 괴롭히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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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in114 (글쓴이)
· 3년 전
@Urielle 음..이런말하면 정신병이라고 할지 모르겠는데 제가 원하지않는데 욕설이 들려오고 또 제가 죽는 장면을 자꾸 떠올리게하는데 다른 장면은 기분나쁜 정도였는데 턱떨어져나가고..그것도 리얼하게 그거보고 충격먹어서 또 그게 떠오를까봐 두렵습니다 사진이면 신고하거나 안생각하려고 노력하면되는데 문제는 제가 원하지는 않는데 그냥 떠오른다는 점입니다.. 정신과 이미 가봤어요.. 근데 약만주던데.....이게 또 그냥 떠오른적도 있습니다 또 다시 떠오를까봐 무섭습니다.. 옛날에는 안이랬습니다 신상 털리고나서 20살때 나를 조금 저격한다 싶으면 극도로 화가나고 분노가 치밀어서 욕을했습니다 물론 대놓고는 아니고....아무튼 이때부터 환청? 그런게 들리기 시작하고나서 정신과를 다녔습니다 근데 치료안되더군요.. 그때당시는 이상하게도 욕을자주먹으니 자살생각보다 화가 나더군요.. 제가 극도로 싫어하는 별명이 들리는게 진짜 싫었습니다 화도 많이나구요 옛날일 적다보니 그때당시 생각하니 진짜 짜증이 치밉니다ㅠ 정신과 치료도 안되고 이 장면이 또 생각날까봐 어떻하나 걱정입니다. 지금 감정이 약간 화도나고 혼란스럽고 그냥 다 싫고 원망스러워요.. 왜 나만 이런일을 겪어야하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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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in114 (글쓴이)
· 3년 전
@supernova123 그런가요? 제가 난독증이 있어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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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nova123
· 3년 전
아 위에 쓰신 글만 보고는 뭘로 힘들어하시는지 모르겠어서 공감이 필요 없으시다면 너무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않으셨음 좋겠다고 한 거예요. 음... 환청 혹은 이명 문제는 확실히 모두가 겪는 일은 아니지만 다들 쉬쉬해서 그렇지 제법 많은 사람이 경험해보는 걸로 알고 있어요. 내 귀에 직접 들리는 건 아니더라도 모두가 누가 나에게 험담을 하고 있진 않을까 우려하며 살아가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평판이 중요하거든요. 그래도 평판이란 좋은 말도 나쁜 말도 단면일 뿐이고 사람의 이미지란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서 변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누가 실제로 욕하던 내 귀에 들리던 그건 언제나 모르고 하는 소리인 거죠... 실없는 소리에 화날 게 뭐 있나요. 반사적으로 나더라도 뭐야 *** 이러고 갈 길 가는 게 편하죠. 날 추우니까 따뜻한 차 드시고 홈트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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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in114 (글쓴이)
· 3년 전
@supernova123 공감이 필요없는게 아니라 아무도 공감해주지 않을거같아서 그런거에여.. 음..사실 저는 누가 나를 뒷담까지 않을까 이런걱정보다는 대놓고 들어서 그런지 차라리 뒷담이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마이웨이가 부럽더군요 근데 다수가 욕했을때 그 화남이랑 슬픔이랑 두려움이랑ㅋ...... 어쨌든 조언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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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le
· 3년 전
저는 환각 환청이 20대 중반에 생겼다가 증세가 심해져서..자살하려고 하고..병원에 갔다가.. 병명을 듣고 큰 충격을 먹었죠. 약은 좀 먹어봤는데 부모님이 너무 싫어하셔서.. 어떤 교회를 다녔는데... 목사님한테 배운대로 찬양하고 말씀읽고 그러면 조금 낫고...어쩔땐 천사의 목소리같은걸 듣기도 하고 예수님 같은 사람을 보기도 하고 뭐.. 사실 어떤 교회체계에선 좋든 나쁘든 환상 현상이 꽤 일반적이라...정신과 하고는 다르게 해석하니까요... 뭐 나름 노력해도 환청이 없어지거나 그러진 않더라고요..나쁜 환상이 좋게 바뀌는 정도 ㅎ .. 최근엔 스트레스가 많아서.. 어제도 잠깐 졸았는데 누가 막 무섭게 웃는 소리 들리고 뭐.. 꼭 저한테 딱 맞는 조롱하는 단어같은게 보이고...뭐.. 그런게 보일때마다 답답하고 매우 짜증나고 혼란스럽고.. 심해질땐 역시 약이 답인가 싶으면서..그냥 살고 있네요..ㅎ..시편읽고 아가서 읽고 ㅋ 히로인님도 아무쪼록 좋은 음악듣고..좋은 생각하려고 하고.. 운동도 하고..몸에 해로운 것들 전반적으로 피하고..무엇보다 기운내세요.. 히로인님만 그런거 아니에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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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in114 (글쓴이)
· 3년 전
@Urielle 그렇군요ㅎㅎ 일단 말씀 감사합니다 환각 환청 힘듭니다.. 일단은 제가 겪는게 환각인지는 모르겠어요.. 모든 장면이 또렷이 보이는게 아니라 어떤장면은 흐릿하게 스쳐지나가고 이럽니다 눈에 보이는게 아니라 상상?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환청도 정확하게 계속 누가 말한것처럼 생생하게 들리는것도 아니고 의미만 알수있게 들리거나 누가 말한것처럼 들린적있습니다..만약 약으로 치료할수있다면 약꼭 먹으세요...약으로 치료할수있다면..저라면 먹겠네요 부모님이 너무 싫어하면 좀 그렇겠지만 그래도 나는 먹어야한다고 안먹으면 너무 힘들다고 설득을해서 먹을거같아요 음..제가 좋은생각을 했던편은 아니라서 좋은생각하는거는 일단 고쳐봐야할거 같아요 제가 많은 사람들한테 배척당하고 괴롭힘을 당해서 나만 그런건가 라고 생각하게 된거 같아요..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