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3년 전
나는 핑계를 둘 곳도 없어
다 내 잘못이야
근데 바꾸는 법을 모르겠어
이렇게 살고 싶은 건 아니었는데
행복했던 기억도 들어가 보면 어딘가 회색빛
아마 난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인가
내가 이상하고 못난 건 알겠어
근데 나도 이런 내가 싫은데 어쩌겠어 안되는 걸
못난 사람이라 죄송할 뿐
다들 너무 고마워 못난 나를 어떻게는 사랑해주고 이끌어줘서
근데 이런 생각을 해 누구든지 끝은 있잖아
내가 첨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 보다 좋은 건 없겠지만, 내 미래에 행복도 불행도 있겠지만, 난 이제 모든 게 두렵고 지치고 그냥 내 자신이 싫어서 그만두고 이기적이지만 떠나고 싶다 누구는 배부른 소리라 하겠고 비웃을 지도 모르지만 나는 더 이상은 못하겠어 그냥 그래
내가 사라진다해도 슬퍼하지 말고 그 누구의 탓도 아니니까 그냥 잊어버리면 좋겠어 아마 나중엔 더 편해질지도 몰라 잘된거라 생각할 수도 있고 나쁘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오랫동안 기억하지 않았으면 다들 안녕, 너무너무 죄송하고 또고마웠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