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서운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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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서운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eaji0513
·3년 전
엄마가 저와 9살 차이나는 중학교 2학념인 남동생이랑 저를 편애하는 것 같아요. 남동생이 아들이라는 이유로, 어리다는 이유로요. 남동생 식사 차리는 거 알려주는데 엄마가 저보고 너는 아무 것도 안하면서 남동생 시키냐고 뭐라고 하네요. 아무 것도 안 한 것도 아니었고, 저도 제 일 하면서 알려주고 있었는데. 너무 속상하고 서운해요. 저번에도 남동생 밥 을 저보고 차려달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속상해서 눈물이 나네요. 힘들게 나은 자식이라지만 진짜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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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ingMe
· 3년 전
위로 두살 터울 누나와 아래로 다섯 살 차이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명절에 시골 갈 때면 누나는 차별 한다며 시러 했습니다. 누나는 나이 많다고 용돈 더 받았으면서 누나랑 싸우면 너가 동생이고 남잔데 참아야지 혼나고 누나는 아빠한테 맞은 적 없을 겁니다. 어릴 때 누나가 저보다 등치도 컸는데 무거운거 있을 때면 항상 내손에 들려있고 그런 걸 보며 저는 아 부모님 세대는 그렇구나 하고 받아 들였습니다. 그 뒤론 제가 받는 사랑과 누나가 받는 사랑의 방식이 다를 뿐 같은 사랑을 받고 있다 느겼습니다. 장남이라고 놋쇠수저는 주는데 누나만큼 용돈은 안주더라고여 아빠는 벌초하고 운전하는 대신 음식을 안하시고 엄마는 음식하고 설거지 하는 대신 벌초와 운전을 안하시고 뭐 옛날엔 어디 여자가 이렇다지만 요즘 그런 소리하면 사회부적응자 잖아요 너무 맘쓰지 마세요 대화를 해보세요 그런 행동 하시면 너무 힘들다 포인트는 목소리가 높아져도 감정이 격해져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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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ji0513 (글쓴이)
· 3년 전
@WatchingMe 너무 속상해서 엄마한테 화만 내면서 말했네요 ... ㅠㅠ 너무 마음쓰지 않으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