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실수로 컴퓨터가 고장났는데 지나간일인데도 생각하면 자살하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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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실수로 컴퓨터가 고장났는데 지나간일인데도 생각하면 자살하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aincob
·3년 전
거의 400만원돈 가까이 써서 조립컴퓨터를 해다가 작업용으로 1년정도 사용중인데, 저번 주말에 작업을 하다가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lock을 해놓고 거의 2시간을 통화를 했거든요. 제가 요새 깜박깜박하다보니 잠궜는지 껐는지 기억이안나기도하고 마우스 몇번 클릭했을때 별 반응이없길래 그냥 멀티탭을 꺼버렸었거든요. 그 담날 쓰려고 컴퓨터를 켜보니 고장나서 수리를 맡겼는데, 마더보드에 쇼트가 났다고 하더라구요.. 수리비에 20만원 정도 쓰고 다음에 또 다운되면 새걸로 교체까지 해야할텐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날 컴퓨터를 끈게 아니라 잠궈둔게 딱 생각이나더라구요ㅠ 메인보드 한번 쇼트나면 끝장인데 비싼 장비 멍청하게 날려먹은거같고 이미 수리받고 지나간 일인거 아는데도 자꾸 생각하면 속상하고 죽고싶은마음까지 들어요. 평소에는 아 뭐 어쩔거야~ 담에 조심하면되지 하고 넘겨버리는데 이번에는 잘 안됩니다. 어떻게 해야 이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짜증나스트레스받아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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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red3
· 3년 전
비슷한 일은 없지만..... 힘드시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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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ehdnjsl
· 3년 전
제 생각에는 그래 내가 이런 맘 때문에 속상하구나 자신을 타인처럼 공감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게 정말 너무 어렵지만 나 괜찮아 ? 어떤 맘이 불편해? 속상하구나 이런거 한 번이라도 시도해보시면 누가 내 맘을 알아주는 것만 같고 조금 나아지더라구요. 여기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시도정도는 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에 짧게 글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