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한 걱정에 밤마다 너무 불안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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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걱정에 밤마다 너무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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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중등 특수교사를 지망하여 임용고시를 준비하고있는 27살 임용준비생입니다. 임용시험이라는게 필기 1차시험을 통과하면, 2차 면접과 수업실연을 거쳐 최종 합격을 받는 시험인데, 이제껏 4번의 시험에서 단 한번도 1차 시험을 통과해본 적이 없습니다. 뒤돌아보면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자기 자신이 한심하기만 합니다. 작년부터 집안 경제사정도 조금 안좋아져서.. 1년 더 시험 공부에만 집중을 할지, 아니면 기간제 교사(계약직)을 지원을 해봐야할지 그것도 고민이예요. 시험 공부에 올인을 한다면.. 몸은 편하고 또 일년 올인해서 최종 합격하면 베스트인데, 내년엔 붙을 수 있을까 자신도 없고 걱정이 되요. 그렇다고 기간제 자리를 구하자니 시간강사 경력도 없는 제가 6개월~1년짜리 기간제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게다가 기간제 지원을 한다고 생각을 하거나, 혹은 붙어서 기간제로 근무를 하게 된다는 생각만 하면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실제 교직 생활이 너무 두려워서 긴장이 되요. 부모님은 제가 집안 경제사정이 어려워진걸 모르는 줄 아세요. 그리고 저만 괜찮다면 얼마든지 계속 시험에 도전해보라고 하셔요. 실제로 기간제 하는거 보다는 계속 올인을 했으면 하시는 것 같고요... 근데 계속 용돈 받아 생활하고 공부하려니 이제는 제가 넘 염치가 없는 것 같고 죄송스러워요. 이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어 요즘은 밤만 되면 잠이 안오고.. 가슴이 벌렁벌렁 불안합니다. 또 심할 때는 눈물이 나요... 제가 어떻게 해야 이걸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에 보면.. ‘공부를 안해서 불안하다면 공부를 하면 된다’ 라는 말이 있는데... 제가 그동안 너무 편하게만 살았던 걸까요..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나면 한동안은 계속 이렇게 불안한 것 같아요 작년부터..ㅎㅎ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걱정돼불면우울해불안무서워괴로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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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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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rip123
· 2년 전
확신이있다면 하세요!누가 선택해줄수없는 겁니다 이번에각오하고 4년 준비하셧다면.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