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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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새해 첫날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하루를 보내려고 했으나 결과는 참담하다. 계획한 것은 하나도 지키지 못했고, 기분은 엿같기만 하다. 그냥 올해도 빌어먹을 한 해가 될 것만 같아.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독서실로 도망이라도 칠 텐데. 가족들이랑 하루종일 한 집에 있는게 이렇게 괴로운 일일줄 몰랐다. 제발 혼자 살고 싶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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