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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CD
2달 전
3년전의 그때에 저는 머물러 있습니다.
저는 현재 중학교 1학년 평범한 여학생입니다. 3년 전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폭력을 당하였고, 당시 담임선생님의 강요로 인해 가해자가 사과를 한 상황입니다. 3년 전의 일이지만 저는 그때 일을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눈물이 납니다. 현재 가해자 친구들 모두 저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그 친구들을 볼 때마다 그 기억이 떠오릅니다. 3년 전 당했던 학교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 저는 그 이후로 친구를 거의 못 사귀고 혼자 다닙니다. 학교에서 반 부회장을 맡고 있지만 , 저는 저희 반 아이들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고 경계합니다. 그때 일로 인해 저는 제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기 보단 감추기에 바빴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폭력을 당하기 저는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갔지만, 이제는 저에게 다가오는 친구도 밀어냅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려고 심리학책도 읽어봤는데, 여전히 저는 그대로 입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3년 전 그때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우울힘들다걱정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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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yang
2달 전
상처가 생기면 아무는데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그런 안좋은 기억은 무시하라고 한다지만 아무일 없던것처럼 잊어버리기엔 억울한감도 있구요. 제 생각엔 환경에 변화를 주는게 가장 효과적인것 같아요. 전학을 가거나 학교외에 학원이나 다른 취미활동 등을 만들어(온라인도 괜찮구요) 새롭게 시작할수 있는 내가 속한 사회를 만드는거예요. 그리고 전학이 안되면 새로운 친구를 나서서 만들긴 어렵더라도 친구가 다가오도록 냅둬보세요. 당장은 의심이 들고 밀쳐내려는 마음이 생겨도 천천히 관찰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지켜봐보세요. 세상에는 쓰레기 같은 사람들도 많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아요. 생각외로 따돌림 당한거를 알고도 신경쓰지않고 그저 님이랑 친해지고 싶어하는 착한 아이들도 있답니다. 오히려 진짜 괜찮은 애라면 그 사실에 가슴아파할거예요. 그게 사실 맞는거구요. 어떤이유로든 따돌림당한거 학교폭력당한건 절대 님의 잘못이 아니고 가해자들이 쪽팔린줄 알아야 하는 거예요. 상처를 입으신 님의 마음을 제가 얼마나 헤아릴수 있을까만은 당당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님은 하나도 잘못하신것도 없고 부끄러울것도 없고 문제도 없는 소중하신 분이니까.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는건 님이 자신을 사랑하며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어느날 반드시 학폭을 당했던 과거는 1도 인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날이 온다는거예요! 아직 어리신것 같은데 그런 안좋은일을 어린나이에 겪은것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님은 그 사건과는 별개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많이 있으신 분이예요. 앞으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되실텐데 그러다보면 그 사건은 반드시 님의 인생에서 영향력을 잃게됩니다. 지금은 천천히 님을 사랑하고 다독여주는 시간을 가져보심이 어떨까요?
GNCD (글쓴이)
2달 전
@eunyang 위로가 되네요ㅠㅠㅠ 따뜻한 글 감사드립니다😭
ddorie8282
2달 전
상처를 치유하려면 오랜시간이 걸리긴하죠...그치만...지금 상황으로는 누굴 사랑할 자격도 없고,누굴 동정할 자격도 없어요.. 그냥 자기자신을 많이 사랑하세요. 농담으로 하는말아니에요. 정말 진짜 자기자신을 많이 사랑하세요. 아직 배운것도 많이 없고 하는게 많이 없는 사람으로써 드릴 말은 이거밖에 없네요,, 죄송하고,진심으로 화이팅 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GNCD (글쓴이)
2달 전
@ddorie8282 님도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