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너무 역겨워요
비공개·3년 전
저녁이 되서 씻거나 거울을 볼때 제 외모가 너무 싫고 화나요
항상 통통했는데 요번에 살이 더 쪘어요 얼굴도 큰데 더 커 보여요 그래서 밤마다 다이어트를 결심해요 그러고낮에 뭐가 먹고싶을때 머리 한 쪽에서는 안되 하는데 또 한쪽에서는 그냥 먹자 그런식으로 게속 생각하고 그러다 먹고 저녁엔 또 스트레스 받고 내가 너무 한심하고 그러면서 게속 반복되는거 같아요
그러면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내가 너무 싫고 그래요 내가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아껴줘야지 대인관계도 쉽고 자존감도 올라간다는데 내가 나를 너무 못살게굴어서 그런지 대인관계도 귀찮으면서 잘 안되고 어렵고 친해지고 싶어도 이런 내가 말걸면 싫지 않을까? 란 생각도 너무 들어요 그리고 길거리를 다닐때도 남들은 나한테 관심이 전혀 없는걸 알면서도 신경쓰여서 스트레스받아요 남들이 나를 이렇게 보지 않을까 하면서 내 눈으로 보는 보는 나보다 더 이상하게 못생기게 보게되요 남이 보는 나는 내가 보는 나랑 다를수 있잖아 그러면서요
어 솔직히 지금 이걸 쓰면서 저도 제가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결론은
제 몸이 너무 싫고 그걸 바꿀수있는데 항상 실패하고 포기하는 저도 너무 싫어요 이 이야기를 또 여기애 적고있는 저도 한심하고 신세한탄 하는 제가 참 역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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