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0000
·3년 전
중년을 넘어서니 삶의 무게가 힘듦을 느끼네요
어릴때는 부모님사업실패로
고등중퇴하고
공장생활하며 야간대를 졸업했고
결혼해서는 남편덕분에
경제적으로는
별걱정없이 살았습니다
이혼위기도 몇번있었지만 잘넘겼구요
요즘 힘든건
갱년기라서이기도 하지만
친정엄마가 치매로 10년가까이
거동못하시고 요양원계시고
딸들이 결혼할때가 되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엄마생각해도 답답하고
딸들생각해도 답답하네요
친정에서 전화만와도 가슴이 덜컹내려앉고
지인의 자녀결혼소식에도
스트레스를 받네요
생각해보면 과거 경제적으로 힘들었을때가
무척 힘들었을텐데
지금은 사는것도 좋아졌고
경제적으로 힘든것도없는데
왜 걱정에 걱정을 더하고
불안증이 생기는걸까요?
울컥울컥 감정조절도 안되고
삶의재미가 없네요ㅠ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