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못하는 난 죽어야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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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못하는 난 죽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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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코로나로 인해 5월에 회사가 폐업했고 그후로 알바자리도 계속 알아봤지만 번번히 떨어졌어요. 회사가 폐업하기전엔 나름 열심히 살았고 또 그러고있고 앞으로도 그럴것에 자부심도 있었구요. 그런데 백수가되고 그 흔한 알바도 하나 못구하고 놀고만있다보니 특히 아빠와 자주 싸우게됩니다. 싸우는 이유는 돈을못벌고 계속 집에서 놀고만 있다는게 제일 큰 이유입니다. 어제는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백수로 지낼거면 나가죽으라고.. 그럼 니 보험금이라도 나올거 아니냐면서... 저도 놀고싶어 노는거 아니고 돈벌기싫어서 안버는것도 아닌데.. 항상 저렇게 말하니 점점 자존감은 떨어지고 면접에서 떨어질때마다 심한 자괴감이 듭니다. 진짜 이렇게 살바엔 죽는게 나은가 싶기도하구요. 하루하루 시간이 흐르는게 무섭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고용센터도 가봤지만 지금 시기는 모두가 그렇다 기다려라 라는 말밖에 해주질않네요. 물론 저보다 더 힘든분들도 많겠지만.. 전 지금은 저 힘든것밖엔 보이지않네요.. 죽는것도 무섭고... 그렇다고 이대로 계속 사는것도 무섭고.. 전 그냥 이렇게 실패한 인생일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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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t0613
· 3년 전
결론은 끝까지 살아 보고 하는거구요 누구나 다 힘든 상황이죠 지금은 막막하지만 뭐라도 하며 기회를 기다리며 준비해요 운동이든 독서를 하든 답답하고 집중이 않되고 절망적인 기분이지만 가만히 있으면 달라지는거 없어요. 어쩔수없는 시기지만 가만히 있으면 달라지는거 없어요. 좀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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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5
· 3년 전
아버님이 말씀이 너무 지나치시네요. 저희 부모님도 말을 함부로 할 때가 많았는데 저는 그러면 카톡으로 장문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얼굴보고 말로 하면 안통해도 메세지 보내면 어느정도 알아듣고 사과도 하더군요. 그리고 다들 어려운 시기니까 이럴때 더 공부하라는가보다 생각하고 자격증이나 여러가지 업그레이드할 방법 찾아보시고 소소하지만 재택근무로 할 수 있는것도 찾아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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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i07
· 3년 전
5월에 폐업으로실직하고 지금 12월이에요 고작 7~8개월로 벌써 인생실패를 얘기하시나요? 지금 시기가 그래요 남들도 다 그렇게 버티고 있어요 아무리 놀고 있다고해도 나중을 위해 자기계발이라도 하면서 시간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