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러니까 12월 17일은 친동생 생일이었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남|자격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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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제, 그러니까 12월 17일은 친동생 생일이었습니다. 태어난 날이었지요. 성인이 되어 매 년 선물 또는 용돈을 줬는데, 올 해는 물질 없이 카톡으로만 축하했습니다. 왠지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일을 하지 않는 이유로, 돈을 벌고 있지 않은 이유로, 장남이라는 이유로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자격지심일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가족이라 해도 생일을 망각하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나 자신한테는 이건 꽤나 기분 좋지 않은 순간이었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된 어제,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아직, 아니 여전히 나는 미성숙한 인간인가 봅니다. 생일이라고 무조건 물질적인 것을 해줘야 된다, 라는 틀에 박힌 사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읽은 여러분은 이 기분을 알고 계신다면 어떤 마인드로 극복했는 지 궁금합니다.
속상해두통부끄러워우울해강박망상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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