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도전하고 싶은데 실패할까봐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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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도전하고 싶은데 실패할까봐 두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omlee4
·3년 전
저는 중1 학생입니다. 저는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외모도 솔직히 그리 잘생기지 않았고, 뚱뚱합니다. 그리고 저는 어릴 때 부터 흔히 말하는 아웃사이더로 지내왔어요. 예전에 한 번은 학기 말에 선생님께서 일 년 동안 제일 친하게 지낸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 저는 편지를 단 한 통도 받지 못했어요. 그리고 다음 교시가 자신에게 편지를 쓴 친구에게 답장을 쓰는 것 이었는데....... 저는 답장을 쓸 친구가 없어서 그냥 혼자 가만히 있었거든요. 그리고 작년에 아이들이 방학때 롯데월드에 간다고 해서 같이 가자고 했는데, 그 친구들이 처음에는 인원이 다 찼다고 했어요. 근데 일주일 뒤에 저의 유일한 친구가 자기보고 같이 가자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인원이 줄었나? 했는데 인원은 줄지 않았어요. 그 때 친구들이 저랑 놀기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 외에도 “너는 도움이 안되고 피해만 되.” , “너 그냥 가만히 있어.” , “아 000(제 이름)”, “아, 답답해.” 등과 같은 말들도 많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저는 점점 더 소심해져 갔어요. 저는 실제로 초등학교 때 컵스카우트 활동을 했었는데, 작년에 캠핑갈때 보니까 저를 무시하고 약간 은따를 한 아이들이 너무 많아 떨려서 결국 당일에 취소했어요. 그러면서 자살 생각도 했고요. 저는 중학교에 와서는 그나마 새롭게 시작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어요. 하지만 과거의 일들 때문에 아직도 고통스러워요. 저는 2학년 1학기 반 회장에 나가보고 싶은데, 제가 나가도 못생기고, 뚱뚱해서 안 뽑아줄 것 같고, 아마도 또 기존의 회장 하던 애가 계속 할 것 같고, 낙선하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고...... 이런 고민들 때문에 새롭게 시작을 해보려고 해도 못하겠어요. 저는 과거의 안 좋은 기억들로 인한 고통으로 부터 어떻게 벗어나야 할까요? 그리고 반 회장을 나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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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ou
· 3년 전
온전히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해보세요. 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 두렵다면 왜 두려운 것인지.. 못생기고 뚱뚱한게 문제인 것이 아니라 그걸 문제삼는 사람 인성이 문제인거예요. 당당해지세요. 그저 걔네 인성이 못났을 뿐 당신에겐 아무 문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