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거의 아시긴 하시겠지만, 일단 가스라이팅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출처 구글이구여, '상황 조작을 통해 타인의 마음에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그 사람을 정신적으로 황폐화시키고 그 사람에게 지배력을 행사하여 결국 그 사람을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이다.라고 적혀있어요.' 긴글이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민>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엄청나게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친구를 a라고 할게요 저는 곧있으면 중2가 되고 지금은 중1인 중학생입니다. 그 친구랑 저는 초4때부터 친구였구요, 끝나고는 많이 안놀다가 작년부터 점차 다시 친해진 사이입니다. 4학년때는 그냥 흔히 애들 다 하는 무리가 3명일때 1명두고 신경전 있잖아요 a와 저가 그런 사이였어서 그때부터 그 친구가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작년부터 봤던 그 친구는 그냥 그렇게 화낼만한 일이 아니지만 사소한거에 화를 많이내는 그런 친구였어요, 하지만 이건 그냥 사람이 기분이 나빠도 좀 참으면 되는거니까 그렇게 쳐도요, 이번년도에 좀 자주 놀다보니까, 그 친구의 조금 이기적인 성향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니까, a와 저 vs 어떤 친구와 갈등이 생겨서 싸우면, 제가 그 어떤 친구와 갈등하고 있는 사이이지만 제가 보기에도 a가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그 친구를 너무 막대하는게 신경쓰일 정도였어요. 일화를 하나 말하자면 그 어떤친구와 a가 싸웠는데요, a의 사촌가족이 잘못한것은 맞았지만, a가 그 어떤친구 앞에서 가족을 나쁘게 말하고 막 그랬어요.. 저는 그당시 a가 말을 좀 잘하는 편이어서 아 저럴때는 가족욕을 조금 해도 되는구나 이러면서 합리화하였습니다. 물론 지금 보면 아무리 그 가족이 잘못했다해도 정말 ***이죠. 이런식으로 a가 맞다고 생각을 하고 저에게도 제가 합리화를 하니까 저도 사소한거에 화내고 이렇게되더라고요 정말 상처받았던 결정적인 때는, 얼마전이었는데요, b,c와 a와 저가 놀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b,c는 a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다는걸 집이 좀 멀어서 a가 늦는사이에 알게되었습니다. 그 친구들이 말해주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래도 a 나한테는 안그러던데?' 이렇게말했습니다. 사실 저에게도 a가 그런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4년지기 친구니까 바로 같이 맞아맞아 이러긴 뭐 해서 그랬던거같애요.. 그런데 a가 1시간을 늦었어요.. 저에게 울면서 미리 늦는다고 연락을 해주긴 했어요..알고보니까 원래 할머니댁가는 날이었는데 a가 놀러간다고 해서 아버지와 싸운거였어요 아무튼 저는 울고있길래 너무 당황해서 천천히와 라고 말했지만 1시간정도로 늦을줄은 몰랏어요..그래요 그럴수있죠 집이 멀거든요 그친구는. 아무튼 그날따라 갑자기 온도가 낮아졌는지 너무 추웠고 오십몇분쯤 기달리다가 너무 추워서 그 친구한테 너무 추우니, 먼저 식당으로 가있겠다고 하였습니다. 가자마자 먼저 안시키는 조건하에요. 그런데 그 친구가 먼저 가있지 말라는거에요.. 일단 싸워서 울고 있는건 알겠는데 그 친구의 말에 화가 났습니다. 걔가 들어가지 말라했는데 진짜 추워 죽을거같앴고 손이 얼거같애서 들어가있었습니다. 그러니 어이털릴정도로 톡으로 화내더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친구는 늦은 거에 대해서 사과 조차 하지 않았고요, 오히려 당당하게 친구들과 제가 왜늦었냐고 이러니까 내가 늦고싶어서 늦었겠냐고 하면서 그냥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더군요..사람이 춥고 배고프니까 입장바꿔서 생각도 못할지경이고 그냥 화났어요 사과 안한것에 대해서. 물론 그친구가 저한테 전화를 했으니까 잘못이 애매하긴 한데 보통은 사과먼저하지않나요..? 저라면 먼저 들어가있으라고 할거같애요 최소한 아버지에게 할머니댁말고 친구들이랑 놀거라 하거나요 밥먹고 a집에 갔는데 그때도 노트북이 안되길래 더블클릭을 했는데 너가 그러면 렉이 걸리지 않냐고 소리를 질렀고 a가 어딜 간사이에 앉아있던 자리가 조금 바꼈는데 자기 자리 달라고 고함을 지르고..그게 그렇게 화낼일인가요? 그 바로 전날에 다른친구들은 몇번 놀때 빠져도 놀았지만 a를 시간 안되서 빼고 논게 처음이어서 a랑 그거가지고도 싸웠는데 다른친구들도 시간 안되면 빼고 놀았는데 자신은 빠지면 안된다는것도 좀 이상하고요..무엇보다 저도 여기에 물드는거같애서 싫네요.. 가스라이팅이라고 하기엔 조금 약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오늘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를 처음안 저에겐 a밖에 떠오르지 않았네요ㅠ 또 이친구가 페미니스트인데, 자신의 말로는 여성의 권리도 남성과 평등하면 좋겠다는 뜻을 가진 페미니스트라고 하는데요, 정말 이말만 들으면 좋지만 그 친구가 평소에 남성분들과 여성분들을 대하는 차이를 보면 요즘 흔히 말하는 왜곡된 페미니스트밖에 보이지 않아요. 아마 a가 트위터를 많이 하면서 그렇게 된거같애요 물론 좋은 트위터 페이지도 있겠지만.. 한남, ㅈㄱ, ㅈㅍ이런..더 적기는 싫네요..저도 그친구가 사용하는 단어를 그냥 재미로 말하고 다녔는데 입에 붙어버렸을때 뜻을알게되어서 안할려고 노력중인데 쉽지않네여..a는 정작 자신은 딱히 꾸미지 않고요, 하지만 꾸미지 않는 남성분한테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과 비교하며 한남, 한남거리고 아무튼..좋은 영향은 딱히..공부 알려주는거?? 이정도 있을거같네요..꼭 가스라이팅 아니고도 이런것이 좀 마음에 걸립니다.. 오늘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도알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a가 생각나서 이것저것찾아보다 가스라이팅 사례를 보게 되었는데 너무 유사하고 더군데다 저도 그렇게 되고있는 느낌을받지만 친구에게 고민상담을 받으면 뭔가 이것도 좋지는 않은 뒷얘기니까 찝찝해서 여기 익명성을 빌려 써보네요.. 제 나이에는 정서가 자리잡는 시기라고 들었는데 저는 정말 바른 어른이 되고싶고요, 그런데 성장중인 지금, 마음에 안드는 남성분을 보면 저도 모르게 한남한남이러고 있어요 이거 가스라이팅인가요? 아니면 그냥 제 사고가 안좋게 혼자 변하는건가요..? a 그만만나야될까요? 알려주세요ㅠㅠ 이것저것 적다보니 내용도 뒤죽박죽이고 너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