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점심시간에..밥을 잘 안먹어... 밥맛이 없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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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내가 점심시간에..밥을 잘 안먹어... 밥맛이 없었어 잘 안먹거든.. 그래서 그거 상담쌤이 알고 계시거든 왜 밥 안먹냐고.. 무슨일이냐고... 근데 사실 힘든일 있는데도 쌤한테 아무잉 없다고 얘기 했어.. 나 너무 힘들고..울고싶어... 자꾸만 부정적인 생각만 나고 아무이유없이 너무 울고싶어..
힘들다우울우울해위로무기력해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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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Y0U
· 3년 전
무슨 일이에요??? 그렇게 마음이 힘드실 만한 일이 뭐였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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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forY0U 학교생활,친구관계,가족관계등등때문에 너무 힘들고..울고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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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Y0U
· 3년 전
아이고.. 눈을 뜨면 있는 모든 상황들이 다 스트레스구나ㅠㅠㅠ 너무 힘들겠다.. 혹시 지금 몇 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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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forY0U 16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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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11
· 3년 전
울고 싶으면 마음껏 울고 힘든거 다 여기다 말해요 적어도 제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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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Y0U
· 3년 전
중3이신건가요? 그럼 요즘 가장 힘들게 하는 일이 어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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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forY0U 고등학교이제 들어가는데.. 고등학교들어가서 친구랑 잘 사귈수있을지..또 부정적생각하는 애들이랑 어울러서 또 힘들어 할까봐 걱정이에요..ㅠㅠ 그리고 요즘에 그냥 눈만 뜨면 제자신이 너무 싫어요.. 말도 똑바로 얘기도 못하고..그냥 제자신이 너무 싫고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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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army11 저도 모르게 가위 가지고 손목에 상처를 남게 해요..그냥 모든게 힘들고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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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11
· 3년 전
아이구...많이 힘드셨게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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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Y0U
· 3년 전
에고... 친구들이랑 즐겁게 보내야할 시기에 스스로를 아프게 할 정도로 함들어하다니.. 글로만 읽었는데도 제 마음이 넘 아파요ㅠ 확실히 사람이 마음이 닳고 닳아서 약해지면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만 친해질 수도 있어요. 근데 전 그게 정말 안좋다고 생각하는게, 그 감정에서 헤어나질 못할수도 있다고 있을거같아요. 물론 당장 활발한 친구들과 노는건 무리가 있을거에요. 그래도 적어도 쓰니분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친구말구 쓰니분께 공감을 해주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친구 딱 한 명만 사귀어도 조금은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전문 상담사가 아니라서 정확히 어떤 점때문에 힘들어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럼에도 지금 자존감이 진짜 낮아진 상태시고 제가 모르는 일들로 상처를 많이 받아오신거 같아요. 저도 몇년전에 자해해봤어요. 8년지기 친구를 너무 안좋게 잃고 여자친구와도 안좋게 되고 악재가 겹쳐서 멘탈이 많이 무너졌을 때인데, 정말 더이상은 하고 싶지 않다란 생각도 들고 하루종일 무력했어요. 솔직히 제가 거기서 어떤 노력을 했냐하면 답은 못하겠어요. 그런데 굳이 생각해보자면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좋은 추억으로 제 마음 속 구멍들을 하나 둘 채워나가고, 힘들었던건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나아졌던 거 같아요. 꼭 친구가 아니더라도, 믿을 수 있는 어른이나 상담사분들께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도 괜찮을거같아요. 더이상 맘고생 안하시고 부정적인 생각도 조금씩 덜어내셨으면 좋겠어요.. 힘든거 화나는거 울고싶은거 다 여기든 어디든 믿을 만한 곳에 털어놓으세요. 맘속에 담아두면 그 마음만 썩구 본인만 더 힘들어져요 . 비록 저희가 만나지도 못하고 직접 위로도 못해드리겠지만, 전 여기에서라도 응원할게요! 언제든 더 하고 싶은 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