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소중함을 잃어가서 성적으로 타락하려고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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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중함을 잃어가서 성적으로 타락하려고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zhavmfffprtm
·3년 전
저는 중학생때부터 우울하거나 실패하는 어른들의 삶들을 들으면서 절대 나는 저렇게 되진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며 자라서 완벽만을 추구했어요. 엄마들사이에서도 전교회장 엄친딸로 저희엄마에게 부러움을 말했고 친구들사이에서도 무엇도 꿀리지 않는 당당한 친구가 되려고 노력했구요.. 그런데 그런 저에게 세상은 너뜻대로 되진않은걸 알려주는거라도 되는듯 하나둘씩 틀어져갔고 점점 제 자신을 자책하고 몰아세우다보니 저는 제자신이 너무나도 싫어졌고 입시생때는 전기톱으로 내 팔들을 내가 직접 자르는 악몽같은 그런 공상속에서 살아왔고 현재는 무기력함 속에서 살아갑니다... 명문대진학에는 성공했지만 1년도 다니지 않은 오늘도 저는 자살생각을 하고 매일밤마다 숨이막혀오며 눈물에 지쳐 잠이들어요.. 이런 생활이 계속 되다보니까 이렇게 살 바에는 그냥 문란하게 더럽게 놀고 성매매도 해보고 살아가는게 훨씬 나을것같아서 랜덤채팅도해보고 몸사진도 찍어보고 예전에는 상상도안했던것들을 하려고 해요... 이러다가 정말 자살할것같은데 그럴바에는 휴학하고 방탕하게 놀까요?...그렇게라도 살아있음을 느끼고싶은데 한편으로는 나쁜거니까..망설여져요.. 또.. 너무 무기력해서.. 학사경고 직전까지 갔고 학점은 갈수록 거지가되는데 휴학을하면 아예 세상과 단절될까봐 두려워서 못하겠고.. 학교를 다니기에는 아직 세상에 나가기가 벅차요..어떻게하면 다시 세상에 도전할수있을까요..
망상의욕없음불안해조울우울해불면괴로워불안외로워공황호흡곤란무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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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st
· 3년 전
전 진지하게, 님이 지금 얘기한것처럼 살아봤어요(전 남자지만). 그런데 채워지는건 하나도 없었어요. 제가 절 채운건 30대 중반이 되어서 '내가 하고 싶은걸 할때'였어요. 중요한건 하고 싶으면서 정말 비효율적인 일들이었어요. 흥청망청 돈걱정 없는 여행, 위험한 익스트림 취미등. 그런데 그 와중에 '나'라는 존재가 객관적으로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나를 둘러싼 '남'이 안 보였어요. 지금이라도, 나를 망가트리는 선택보다. 나를 위한 선택을 생각해볼수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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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rowser
· 3년 전
좋다 나쁘다는 누가 결정해주는게 아닙니다. 오로지 본인의 판단이에요. 본인이 만족하면 좋은거고 아니면 아닌걸로 끝인거죠. 남들의 기준에 맞춘다고해서 남들이 당신을 행복하게, 즐겁게 살게 해주리라고 생각하면 자신의 삶을 살기 어려워집니다. 휴학이든 극단적으로 성매매든 뭐든 좋아요. 오로지 당신의 판단으로 옮고 그름을 생각해보고 한가지를 선택해서 거기에 후회없는 시간과 열정을 쏟아붓는다면 분명 남는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선택이기에 더 값어치가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