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고 싶은 거겠지 그러니까 이렇게 발버둥치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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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는 살고 싶은 거겠지 그러니까 이렇게 발버둥치는 거겠지 아니라면 그냥 조용히 죽었을텐데 살고 싶으니까 이렇게라도 하는 거겠지 살지 않으면 편할까 살려고 발버둥 쳐봐야 변하는 건 없는데 남들은 다 행복해보이는데 너 떠나고 나선 이제 난 목표도 없고 살 의욕도 없어 근데 살고는 싶나봐 이렇게까지 하는 것 보면..
공허해괴로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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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3년 전
옆에 누가 있어도 없어도 나는 사셔야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거라는건 지금 상실의 아픔이 너무 커서 드는 생각일 뿐입니다 상실에 애도기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내킬때 편지도 많이 쓰시면서 치유되시고 가벼워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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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blueherbe02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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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3년 전
내가 감당할 수 없을땐 감정이 안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어쩌면 지금 느끼시는 감정은 감당하실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있다는 뜻일 수도 있어요 ... 그리고 그건 세월이 지난뒤에 눈덩이처럼 묵힌 감정을 만나는거보다 지금 아프고 건너가는게 더 건강한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나가고 옅어지고 님안에 추억으로 자리잡을거예요... 그건 분명한 진실이니까 그 과정이 덜 아프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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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blueherbe0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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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3년 전
혼자 버티지 마시고 상담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