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년도는 너무 힘들었던 하루다 1년동안 무기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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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이번 년도는 너무 힘들었던 하루다 1년동안 무기력한 생활 끝에 하나 얻은 게 있다면 드디어 사람에게 마음을 열 수 있다는 점 나에게 헌신하고 밑바닥까지 보여주던 사람이 있었고 그 친구의 잘못 하나로 멀어지게 되었다 사람의 일부분만 보고 전체를 보면 안 된다는 것도 깨달았고 그렇게 확신이 없으면 난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 했다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그래서 난 의지할 곳이 없었고 외로웠고 힘들었다 아직 난 배울 게 너무나도 많다 특히 나에 대해서.. 관찰일기를 쓰며 나를 알아가보려 하는데 감이 잡히진 않지만 이대로 방치하는 것보단 나을 거 같다 아직 내가 사랑스럽진 않지만.. 언젠간 사랑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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