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 그러니까-... 미안해요-. 그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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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어어.... 그러니까-... 미안해요-. 그냥 미안해. 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누구한테 하고 싶은 말인지도 모르겠어요. 마지막 말을 골라야 한다면.. 그냥 이유다 버리고 미안해. 미안해요. 이 말이면-.. 버거워서 한쪽 손목을 죽어라 긁었어요. 없는 손톱을 세워 죽어라 힘을주고. 싸함과 아프고 따갑고 열이 오르다 못해 뜨거웠어요. 손끝이 저릴만큼 . 전기라도 통한듯. 두 손으로 목을 감싸 힘을 줬어요. 그러니까, 목을 졸랐어요. 내가, 나를. 목을 조르면 이상한 느낌이에요. 손을 놓아도 두른 느낌이 들어요. 옛날 부터 목에 손 두른적 없는데 누군가 내 먹을 그러 쥐는 느낌이 들었었어요. 요령없이 그냥 잡히는데로 힘을주어서 그런거겠죠? 목이 아파요. 목이 뻐근해요. 이상하게 숨쉬는것도 불편한것 같아요. 전에 그래서 목에 손자국이 남고 멍이 들었는데. 팔은 울퉁불퉁 붓기밖에 안했어요. 그냥 조금 붉은 점들을 뭐라 그러죠.. 그런게-.. 있었던가. 그리고 손목쪽에 살이 일어났다고 하나요.. 무엇보다도 목이 아프네요.. 목을타고 명치까지 숨쉬는거 불편한 느낌이에요. 죽어도 안오던 잠이, 이제서야 와요. 눈 감으면 잘 수 있을것 같아요. 왜 아프게 했냐구요? 왜 그랬냐구요? 오늘은 조금 감당하기 힘들만큼.. 힘들었어요. 도망가면서 나를 죽여가고 있었어요. 눈 앞에 엄마가 있으면서도 그냥 등을돌리고 먹을 저르고 팔을 이래놨어요. 아무렇지 않은 척, 엄마 안자?? 왜? 그러고 엄마가 안보이면 다시 반복. 너가 다시 들어오란 말에, 들어갔어. 둘이 그렇게 즐거워 하면서. 웃으면서. 개임하는데, 나는 이러는 중이였고,.. 너의 부름에 대답도 못했어. 잠깐의 그 정적.. 그리고 다시 둘이서 게임 이야기. 듣기 힘들더라. 끝나면 그냥 나 기분 안좋다고 할 기분 아니라고 조금 찡찡대고 나올려고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끝나기엔 멀어보였고, 도저히 말 소리가 듣기 힘들어서. 나 안할래-.하고 끊어버렸어요. 그렇다고 엇그제 처음 알았던 너에게 가서 나 기분이 안좋아.하기도 웃긴 상황. 누군가 있었음 하고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고. 우늘은 버거워서 혼자 있고싶기도 했고... 그냥 한 몇일 혼자 있고 싶어요. 그냥 나를 아는 얘들하고는... 조금 멀어지고 싶어요. 그냥 지치고 힘들어요. 그냥 싫어요. 왠지 모르겠어. 목... 팔.. 허벅지. 숨.. 저릿하고 삐- 이명 머리아프고. 내일.. 얼마나 아프려나. 아무래도 목에 손을 두른게 잘못이긴 했나봐. 숨도 이상한것만 같고.. 머리도 아프고.. 뭔가 불편하고 이상하고 신경쓰여. 이래서 내가 진짜 죽을 시도조차 하겠어? 못해-. 이것도 이렇게 겁먹고 힘 쭉 빠지는데. 못할꺼야. 나는. 살***도 못해. 극에 달하면 그냥 이렇게 한번 풀어주는것 뿐. 그러고 나면 다음부턴 아렇게 심하진 않으니까... 한번은 그랬는데, 이제 두번이면.. 전같지 않고 이번보다 더...로 변하면 어쩌지. 어둠이 좋아면서도 무섭다. 그래도 밝은건 싫다. 어둠이 좋아. ..그치만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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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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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herbe02
· 3년 전
목조르기 상습적으로 하면 혈관건강을? 크게 해치는 위험한 병이 생긴다고 위험한 짓이라고 어딘가에서 읽었습니다... 하지 마세요~뒷감당하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