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엄마 나는 엄마한테 뭐였을까? 그냥 집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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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있잖아 엄마 나는 엄마한테 뭐였을까? 그냥 집애 있는 비상금이였을까? 남들 눈에는 별거 아닌거처럼 보이겠지? 근데 반복되는 상황이 그냥 궁금해서... 나는 돈모으는 걸 좋아해 지금 당장 뭘 사는것보다는 돈을 모으면서 미래에 내가 뭘 살 수 있는지 그리는게 재미있어 근데 왜 그런 내 생각을 무시하는걸까? 돈이 부족하다고 한순간에 내가 여태껏 모은 돈을 아무말 없이 들고간건 억지로라도 이해했어 당장 쓸려고 모은거는 아니니까 오빠가 흥청망청 쓴 뒤 돈이 없어서 모아놓은 돈을 고스란히 달라할때도 화는 났지만 이해는 했어 당장 생활비가 없다고 하니까 그럼 나는? 내가 남들처럼 맛있는것을 먹고싶은거 놀고싶은거 여행가고싶은거 다 참고 참아서 만든 내 꿈은? 애써 무시했던 작은 생각들 그러더니 이번에는 내 한달치 월급을 빌려달래 급한 불 끄고 바로 돌려준다는 말을 믿고 나는 이번에도 빌려줬는데 돌아온 대답은 아 세달 후에 줄게 당장 쓸것도 아니고 모아놓은 돈있잖아 어째서 그렇게 가볍게 대답할 수 있을까 마땅히 존중받을 내 생활은 어디로 간걸까 항상 어느순간 나만 보면 돈돈돈 거리는데 너무 진절머리가 나고 한편으로 이깟 돈이 뭐라는 생각뿐 내가...내가 화내는건 결국 돈때문에 부모님한테 화내는거잖아 무조건 내가 잘못되었데 나만 이게 이상한다고 생각하는거야?
슬퍼우울속상해공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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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SJYS
· 3년 전
아뇨 아무 잘못 없어요. 앞으로 돈 빌려주지 마세요. 절대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