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되고, 힘이 되어주는 자작 글귀 모르는 사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학여행|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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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ungeun746
·3년 전
공감되고, 힘이 되어주는 자작 글귀 모르는 사람들끼리 떠난 수학여행. (by.정은동지) 고생한 나에게 한 마디. 꽃길만 걷자 임정은. 하지만 반박해도 될까. 꽃길만 걸으면 꽃이 시들잖아. (by.정은동지) 우린 상처받기 쉬워서. (by.정은동지) 나를 모르는 사람들은 내가 어른 같다고 말해. 내가 어른스러운 척을 잘 하고 있구나. (by.정은동지) 그 순간만큼은 내가 악마 같고, 무서워서 바로 그 녹음 내용을 지웠어. 그리고 그 자리에서 엉엉 울었어. (by.정은동지) 혹시라도 내가 갑자기 사라지면 어떨 거 같아? 그러면 안 울어줄 자신 있지? 어른들 말로는 장례식에서는 떠드는 분위기여야 고인이 "나 없이도 잘 살았구나" 하고 미련없이 떠난대. (by.정은동지) 수고했어요 다들. (정은동지는 제 예명이에요. 그리고 "임정은" 은 제 이름이고요. 공감되거나 멋진 글 있으면 마음 속에 잘 간직해서 가져가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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