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정에 왔다 서울에서 줄곧 자라온 나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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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랜만에 친정에 왔다 서울에서 줄곧 자라온 나는 먼 부산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친구하나 없이 낯선 상황에서 어린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다. 결혼하고 나니 친구도 많이 없어졌다. 손주를 좋아하는 엄마와 매일 통화하고 얘기하는게 일상의 전부다. 엄마와 한때는 참 밉고 서운했던 적도 있었는데 다 늙어가는 엄마를 보니 밤에 몰래 눈물이 난다. 엄마는 이제 내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친구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 간만에 친정에서 술을 먹고는 엄마에게 안기니 울음이 났다. 가여운 엄마의 삶도 나보다는 먼저 가버릴 엄마의 품도 모든 것이 안타깝고 그리웠다. 사랑하는 우리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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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yyyyyy
· 3년 전
정말 제 수명을 떼서 엄마에게 줄 수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주고싶어요... 엄마 없는 삶 .. 상상하기도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