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똑같이 느끼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MTF예비 트랜스젠더입니다.
지금 고2 18살이고 정신병원에 다니며 치료중입니다..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여자가되고 싶고 저를 여자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저 자신이 여자로 느껴지고 머리도 기르며 집에 혼자있을때면 항상 업(여장)을 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당연스러운 여자로 느껴지고 예전에는 여자가 겉으로 좋았는데 요즘에는 사춘기온 여자아이처럼 남자들에 더 호감이 가고 술과 전자담배에 제 자신을 의존하며 하루하루 버티고있어요.. 항우울제도 아침저녁으로 먹으며 버티는데
하루하루 사는게 힘들고 다시 태어나고싶다는 생각만 하루종일 들어요.. 살아온 인생이 너무 힘들고 경쟁 이라는 타이틀에 갇혀 살아가며 제 자신을 보호해오기 바쁜거같고 이제와서 다 포기한 느낌이 들어요.. 저처럼 자기 자신을 다른 성별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정신병일까요 아니면 진짜 잘못태어난걸까요... 너무 포기하고 죽고싶어요
힘이 되어주시는 따뜻하고 위로 말씀.. 부탁드려요
너무 힘들어요.. 제 자신이 싫고 엄마는 아는데 괜찮은척 살아가는데 너무 힘들어요 살려주세요.. 이런 저에게 연락 주시고싶으신 분 계시면 연락주세요
. 너무 힘들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