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등학교 3학년 때 캠프파이어할 때 선생님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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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 초등학교 3학년 때 캠프파이어할 때 선생님이 소원 외치라고 하잖아, 그때 말한게 딱 두 글자였어. 행복!!!!!! 대학교 졸업하면서 겨우 부모님한테서 벗어날 때도 난 행복하지 않았어. 부모님처럼 가스라이팅하는 사람만 내 옆에 있었거든. 그렇게 벗어나려고 노력했으면서 항상 어중간하게 끝내버려서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그 상황만 악화시키는 내 자신이 참 한심할 때가 있었어. 20년 그보다 훨씬 넘게 나의 인생이 너무 절망스럽다고 생각했으니까...하지만 그 반항의 시간이, 내 투쟁이 쓸모없는게 아니란 걸 알았어. 상처받아가면서도 오기로 고개를 들었던, 그러고서 땅에 처박혔던 그 경험들이 날 단단하게 만들어줬어. 아직도 새로운게 너무나 무섭지만, 무서워하는게 당연하다는걸 알게 되었어. 단 한 사람의 말 덕분에. 나는 그 사람을 이십몇년이 지나서 만났어. 하지만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알아줘. 나처럼 아무것도하지않고 눈동자만 굴려대면서 찾지말고 용기를 내줘. 돈이 필요하다면 벌고,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적극적으로 찾아줘. 내가 되고싶은 모습을 적극적으로 추구해줘. 나도 그렇게 드디어...내게 위로 한 마디를 해주는 사람을 찾았어. 지난 이십년보다 내 꿈을 찾을 때 더 행복했고, 내가 날 존중하기 시작할 때 사람이 다가오더라. 이제 난 나 같은 사람들을 돕기위해 성장하려하고 있어. 나 행복해. 물론 아직도 눈물이 많지만 ㅋㅋ 너희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친구들아 사랑해, 행복한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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