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갑질이 너무 힘들어요... 제가 속한 팀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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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선배의 갑질이 너무 힘들어요... 제가 속한 팀에서 왕년에 일했다는데.. 10년 전 다른 팀에 갔다가 얼마 휴직 후 편한 팀 찾는다고 동네방네 소문내서 우리팀으로 복귀하더니..... 30대 후배들한테 "애들" 이라 지칭하며 선배노릇만 하려 합니다.. 사실 업무가 워낙 많이 바뀌어서 본인도 적응좀 하셔야하는데, 어련히 선배대접 안할까... 너무 선배니까로 무슨 4-50대 부장처럼 행동해서 미치겠습니다 ㅜㅜ 후배들도 이팀에서의 경력이 본인보다 많은데 자꾸 무슨 1년차마냥 취급하고... 일단 애취급을 너무 해서 중간에 낀 제가 다 힘드네요 (이 선배 빼고는 제가 제일 맏선임) 분위기 좋게 이어가고 있는데 심하게 말하면 분위기를 너무 흐린달까.... 힘듭니다ㅜㅜ
짜증나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걱정돼괴로워공허해실망이야스트레스받아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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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then
· 3년 전
편한 팀. 처음부터 코끝으로 부려먹을 사람 성격 순둥한, 아주 만만한 팀을 노리고 왔네요. 눈치를 안 볼 수는 없지만 너무 대우를 해줘도 안 되는 문제죠. 여럿 엮인 사람들이 있어 걱정이 된다면 차라리 선배와 엮인 지인분께 조언을 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중간직책이니만큼 같은 중간직책인 분께 여쭤본다던가. 앙큼()한 짓을 힘들어하시는 분으로 보여 다른 눈치주기 스킬은 어려우실 듯 하니 선배분의 윗쪽에 조언을 구해보시는 것도 좋죠. 동기나 후배라인은 오히려 조언을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월권이 되지는 않아야하겠습니다만. 솔직히 직접 얘기하시라곤 못하겠는게, 그게 먹힐 정도였다면 진작 하셨겠지 싶은 상황이기에. 분위기를 망치는 걸로 선배가 자신의 흐름을 만든다면 그걸 끊어보는 건 어떨까요? 분위기를 망침으로써 흐름을 가져갔는데 다른 방향으로 망치면서 작성자님이 흐름을 뺏는 방식으로요. 불만이 생기면 어련히 투덜거리실테니 그때쯤 말씀을 드려본다던가(저는 선배의 대화방식이라고 생각해서 배웠는데 아니셨나봅니다ㅜㅜ)... 모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