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을까 이젠 좀 나아졌지맘 그냥 문득 죽으면 편해질까 생각이든다
사람들이 왜 정신과 약을 먹는지 알겠다 털어놓을데가 없구나 들어줄 사람도 없고
꼭 엄청나게 좋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사람을 믿어보려는 노력이 중요할 것 같아. 근데, 가까운 사람 둘한테 데이니까 너무 두렵다. 두 사람 때문에 내 인생이 너무 지옥 같았음.
나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 누군가는 나를 그리 호감있어하지 않거나 맞지 않을 수 있어.싫어하기도 할 수 있지. 나를 싫어할 수 있다는 미움받을 용기와 상대방이 나에 대해 느끼는 다양한 호감도에 대해서 인정하고 받아드려야 비로서 상대방의 잣대에서 자유로워진다. 그리고 내가 곧게 세운 건강한 나에 대한 기준점이 있음으로써 자존감이 단단해진다. +말이 안되는 건 알지만 다들 날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욕구는 나를 점점 괴롭힐 것이다. 안되는걸 계속 붙잡고 있는 것은 고통 그자체이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는 정신과 의사,상담가의 말씀을 토대로 내생각과 함께 작성함) 그냥 그런 욕구가 있네. 이렇게 바라보기만 하고 냅두면 된다 욕구를 채워야 해!!ㅠ 이러는게 아니라. 아 나는 이런 욕구가 들구나...이렇게 말이다. 그러고 딱히 욕구를 안충족 하는 것도 아니고 충족하는 것도 아닌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관조하고 내버려두는 상태에 돌입하면 신기하게도 억지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논리적으로 긍정적인 사고가 든다. 정도에 따라 시간이 걸릴 순 있지만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사고가 드는 것은 정말 이로말할 수 없는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법률 스님 영상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해본 것이었다)
내 생일이 안왔으면 좋겠다.. 내일이 바로 3일이었으면..
하루종일 심란하고 불안해서 미칠 것 같다. 죽고 싶다.
유튜브에서 아버지라는 존재에 관련된 영상을 봤는데 왠지 뭉클했다... 그리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났다. 물론 항상 생각나지만 명절이라서 그런지 더 생각이 나는것도 있고.. 그런데 그 영상에서 유튜브 댓글을 보는데 아버지는 돌아가신 다음에야 생각나고 보고 싶어진다. 라는 내용의 글을 보는데 정말 공감이 간다는게 슬펐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다..
다시 이 곳에 돌아왔다. 할말이 많아서일까 누군가가 필요해서일까?
조상님과 얘기 나누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돌아가신 분과 얘기하고 싶어요 묘에 가서 하루종일 있어볼까요?
오늘 과제 마치니까 하루를 참 알차게 보냈다는 기분이드네요. 모두 좋은밤되세요 ^^ 굿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