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말이라도 해보고 싶어서요.. 저는 3년정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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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그냥 말이라도 해보고 싶어서요.. 저는 3년정도 알고 있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랑은 원래 인사만 하고 다녔다가 1년 전부터 많이 친하게 지냈어요. 1년 전에는 미처 생일을 서로 챙겨주지 못했고 이번 년도에 같은 반이 되서 생일을 챙겨주고 싶었어요. 다음 주가 친구 생일이라 그 친구랑 잘 지내고 친했던 애들끼리 조그마한 생일선물을 주고 싶었는데 그 친구가 저랑 걔네들이랑 많이 친한 것도 아니고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랑은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저는 그래도 친하게 지냈던 무리 애들끼리 한 명이 소외되지 않고 소외되는 애가 있다고 하되 어떤 애가 대화에 낄 수 있게 도와줬다고 자신하고 있었는데 부담스럽고 별로 친하지도 않았다는 말에 정말 가슴이 쿵 떨어지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저만 그렇게 생각했었나 하고 생각이 나고 그 애 얼굴을 이제 어떻게 보지..싶기도 하네요
혼란스러워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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