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help
·4년 전
아빠 미안해. 어린 나이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랑한다고 말하는게 좀 부끄러웠어. 지금 그게 가장 후회되고 미안해. 아빠 마지막 가는길에, 다 들릴때 사랑한다고 크게 못말해줘서 미안해. 보고싶어 아빠. 나 이렇게 살아가는게 맞는지 모르겠어. 아빠만큼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젠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할머니 뿐인 것 같은데 할머니 아프실까 무서워. 아빠 할머니는 늦게 모셔가야해. 나 잘되는 거 보고 가시게 해줘. 아빠가 그때 학예회 못가서 미안하다고 졸업식은 꼭 가겠다 해놓고 왜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못오고 있어. 아니지 아빠?? 분명 왔지?? 아빠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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