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쯤부터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눈을 못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mineepeace
·4년 전
작년 말쯤부터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눈을 못쳐다보겠다. 가족이 아닌 누구를 만나든지 불편하고, 대화하다 눈이 마주치면 손과 얼굴이 갑자기 떨리고,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될지 모르겠다. 그럴때마다 긴장한걸 들키지 않으려고 더 애쓴다. 자연스러운척. 오늘도 그랬다 상담을 몇년간 장기간 받았고 우울증 불안장애 약을 고3때 부터 복용해왔는데도 증상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는 듯 하다. 알수없는 반응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는 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나에게 무언갈 이야기 하고 싶다는 의미일까. 수용받지 못한 마음들이 제발 나를 봐달라고 소리치는 것 같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이 메스껍다. 슬픔이 가득찬 이 마음 속을 어디서 부터 들여다 봐야할지 모르겠다. 너무 괴롭다.
힘들다불안해답답해어지러움걱정돼불면공허해자고싶다외로워우울해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indlass
· 4년 전
가족말고 다른사람이 불편하다는것은, 믿었던 누구에게 속은적있습니까? 아니면 눈만 마주치면 그런반응이 생기는것입니까. 글잘쓰시네요. 이렇게 표현을 잘하시는데 !! 다른사람이 생각하는방향으로 자신을 계속 생각하지 마세요. 다른사람의 눈에 비치는 자신이 어떤지도 생각하지마세요 제가 볼때 님은 내 관점으로 사람을보는게아닌 다른사람의 관점으로 '나'를 보고있는것같습니다 ! 그리고 그런 아픔을 지니고있으면 뒤로 물러나기 마련인데 글쓴이님은 이겨내려고 노력하고계시네요!! 화이팅 !! 제가 맞게 접근한건지 모르겠어요 헷.. 아무튼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