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취미도 잘해야 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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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취미도 잘해야 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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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누가 '취미가 뭐예요' 하고 물어보면 그냥 내가 즐기는 거 하나 말하면 되는데 괜시리 나중에 보여 줬을때 취미랍시고 말은 해놓고도 특별히 잘하지도 못하면 '취미 맞죠?' 하고 비아냥 거릴 것 같다는 생각에 선뜻 내 취미가 무엇이라고 말을 못하겠다. 왜들 그러잖냐. 취미랍시고 보여줬는데 형편없을때의 리액션들. 실제로 나혼산 같은 예능에서도 그런 리액션들 하고 나 대학 처음 새내기로 들어갔을 때에도 직접 경험했고 어렸을 때부터 뭐든 잘해야 한다는 압박도 있었고 말이다. 그러다보니 취미를 뭔가 하나를 가지려고 하는데 내가 잘 못하면 흥미가 안 생기고 취미를 버리게 된다 뭐하나 진득하게 하는 거 없이 이리저리 발 담그다가 취미 찾기를 포기해버린다. 또, 취미라고 말하지만 전문가처럼 잘하는 사람들 보면서 괜히 비교되어 하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지게 된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도, 타인과 비교를 하지도 않으면, 그러면 되는데 그게 잘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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