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특별히 잘하는 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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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0veMe
·4년 전
저는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특별히 잘하는 것도, 가슴 뛰는 일도 없이 일어나서 학교를 가고 학원을 가고 잠을 자고, 성적에만 연연하며 산지가 어느덧 10년을 넘었네요. 사실은 나중에 뭐가 되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공부를 하는 목적도 그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정작 무슨 학과를 가고, 뭐가 되고 싶은지도 스스로 잘 모르면서 말이에요. 웃기죠? 어릴 땐 꿈이 참 많았는데 점점 꿈이 사라지더니 이젠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요. 어린 시절의 제 생각만큼 세상은 쉬운 곳이 아니니까요. 친구들은 다들 꿈이 있나봐요. 친구들이 본인들의 미래 얘기를 하며 기대에 잔뜩 찬 표정을 지을 때 늘 어딘가 홀로 동떨어진 것처럼 비참한 기분을 느껴요. 시간은 저를 기다려주지 않고 빠르게만 흐르는데 친구들은 미래를 향해 걸어나가는데 저는 혼자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젠 슬슬 미래를 결정해야 대학도 가고 할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미 뒤처지고 늦은 것 같아서 그저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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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1924
· 4년 전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다른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찾게 될거에요. 수고했어요,오늘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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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flower1224
· 4년 전
님 그거아시나요?꿈이없을때가 내가가장강한때래요 저역시 지금 큰꿈은없지만 찾고있어요 전다른이들처럼 꿈은없지만 꿈을만들어갈수있는 수많은경험을할수있는시간들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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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in7755
· 4년 전
그나이 때의 대부분은 꿈이없어요.. 그나머저도 흔들리는 경우나 바뀌는 경우가 다반사죠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과정에서 성장할테니 미래를 향해 걸어간다...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또한 꿈이 있었고 지금도 있는 상태지만 그걸 이룰 능력이 있는가...에 부딫히고 막상 이룰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드니(올해 처음 해봤네요) 무척 괴롭네요... 있다고 꼭 조은건 아니에요 대학가서 꿈 찾는경우가 훨씬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