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 1학년인 전 저보다 한살 어린 애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핍|불안|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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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인 전 저보다 한살 어린 애인이 있어요. 애인이랑 저는 다른 시에 살기도 하고 코로나때문에 자주 만나지도 못하는데 제 애인은 애정결핍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사랑을 갈구하고 아직 미성숙한 성격이에요. 사귀기 전에는 24시간 연락하면서 정말 학원 시간만 빼면 자고일어나서부터 자기 전까지 과장없이 연락을 쭉 하고 살았어요. 하지만 개학이 시작되고 시험이 다가오니 제가 학업때문에 너무 바빠서 애인이 너무 외로워해요. 원래는 24시간중 학원 가는 시간도 싫어서 가지 말라고하고 계속 붙잡고 그랬지만 아무리 그래도 전 가야하니까 잘 달래고 가면 항상 속상해하고있고 우울한 글 올리고 그런 애였는데 이제 너무 바쁘니까 제가 너무 미안해져요. 처음에는 너무 제 생각을 안해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 아무리 사랑한다해도 제 앞날은 중요하잖아요. 근데 제 애인은 그냥 같이 망하자고 하는 애에요. 같이 부족한게 너무 즐겁대요. 저는 너무너무 불안한데. 이런 마음을 말하면 애인은 또 넌 깨어있어서 좋겠다 미안 나 혼자 들떴구나 그러는 아이예요. 많이 못만나는 만큼 연락이라도 많이 하고픈건 알겠지만 이제 저 혼자 바빠서 마냥 기다리기만 하는 애인한테도 미안하고 저도 그만 애인을 놔주는게 훨씬 나은 선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애인이랑 저는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이에요. 전 헤어지게 된다면 밤나절을 누구 죽은 것 마냥 울지도 모르고 게다가 제 애인은 불안정한 사람이라 나쁜 선택까지 할 아이에요. 처음 사귈때부터 지금까지 하루에 한번씩 꼭 싸우고 우울했지만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하고 있을 만큼 진심으로 사랑해요.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모르겠어요. 이대로 두기에는 너무 미안하고 그렇다고 제가 모든걸 관둘 수 없는 노릇이니 차라리 죽고싶다는 생각도 해요. 동반자살도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도 들어서 극단적이게 가는 거 같아요
힘들다의욕없음불안해답답해조울불면괴로워무기력해슬퍼우울해스트레스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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