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 모쏠남입니다. 요즘들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별거]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모쏠남입니다. 요즘들어 누군가와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생각에 펜팔어플이라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그 어플에서 알게된 30대 여성분이 계세요. 그 분과 연락을 주고받은 지 1달 정도 되었네요. 매일같이 그냥 하루는 어땠는지, 날씨는 어떤지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도 하고, 때로는 지금 겪고있는 고민도 말하고 하면서 지냈죠. 나와 이야기도 잘 통한다고 생각했고, 이 분은 한 번 쯤 진짜 만나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편지에서 뭔가 자꾸만 나에게 미안하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면 실망할 것 같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그 분은 한 명의 아이가 있고, 남편은 매일같이 바깥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 거의 별거 상태로 지내시는 분이셨습니다. 솔직히 이 사실을 알고 마음이 더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 분에게 더 정이 가고, 그 사람이 힘들어하는 걸 내가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혹시라도 내가 이렇게 좋아하고 아픈 걸 같이 나누고 싶어 하는걸 그 분의 상황이 상황이라 더 부담스러워 할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랑해불안걱정돼불안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