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 묘사가 있어요 방금 칼로 손목을 몇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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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ilin
·4년 전
*자해 묘사가 있어요 방금 칼로 손목을 몇 번 그어서 침대 시트랑 제가 입고 있던 바지와 같은 친구들이 피에 젖었어요 뭔가 갈수록 정도가 심해지는 느낌이 들고 그래요 원래는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자해했는데 지금은 자해를 하고 나면 아무런 느낌이 없고 멍하기만 한 경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도 그만큼의 분노, 불안, 슬픔과 같은 감정들을 감당하고 있을 바엔 차라리 멍한 채로 있는 게 훨씬 낫더라고요 이번달부터였는지 저번달부터였는지 저는 저를 사랑해보려 노력하기 시작했는데 저는 지금 제 자신이 너무 ***같아서 욕이 절로 나와요 *** ㅜㅜ 나한테 ***같은 일이 일어날 때마다 '그래, 내가 그만큼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세상이 나를 벌하려는 거야'라고 생각하면 덜 억울하기도 해요. 그래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존재하고 있으니까 그 사람이 벌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야. 이런 식으로요 그래도 나는 나를 사랑하고 싶어요. 그러면 행복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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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0610
· 4년 전
저랑 느끼는 감정이 같네요 자신을 사랑하는게 가장 힘들다는건 사실일거에요.. 아무생각없이도 자해하고 이젠 다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제발 글쓴이님은.. 무사하시고 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ㅎㅎ 제가 기도해드릴게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