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더럽다고 생각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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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더럽다고 생각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NANO7
·4년 전
전 올해 14살 여중생입니다. 전 12살 때 친구들과 놀고 어두워지자 전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잘 안가는 골목으로 갔습니다.그런데 고딩처럼 보이는 남학생이 3명이이서 담배를 피우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전 엮이기 싫어서 조용히 큰길로 갈려는데 그 남고딩 중 1명이 절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가기는 싫었지만 그 고딩한테가서 왜 불렀냐고 하니깐 "너 몇살인데 이 시간에 돌아다니냐 혼자 다니면 위험하다 오빠들이 같이 집에 데려다 줄테니깐 같이 가자"고 해서 전 생각보다 착한사람인줄알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전 그래서 그 오빠들과 같이 집으로 가고있는데 그 오빠들중 1명이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싶다고 공중화장실 쪽으로 다같이 갔는데 갑자기 그 오빠들이 절 남자화장실로 데려가고 화장실 문을 잠구더니 몇명은 제 옷을 벗길려 하고 나머지 오빠들은 자기 옷들을 벗고 있길래 , 뭐하냐고 물어보니깐 갑자기 다들 웃고 있어서 아 이건 잘못됬다 하고 나가려고 하니깐 그오빠가 개 ***대기 싫으면 좋게말할때 옷다 벗으라하니깐 전 결국 무서워서 옷을 다 벗었습니다.결국 전 차가운 화장실 바닥에 누워 원치 않은 일을 당했습니다. 저는 하는동안에 울면서 하지말라고 하자 오빠들이 절 장난감처럼 대하고 제 알몸을 사진 찍더라고요 저는 그 상황에도 아무말 못하고 갑자기 제 폰에서 전화가 울리더라고요 그래서 오빠들이 영상통화로 바꾸고 제 알몸과 제 멍든 얼굴을 보여주면서 안녕하세요? 이러더군요 통화 상대는 제 친구였구 당연히 친구는 전화를 끊고 경찰에 신고해 저는 그제서야 끝났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빠들 부모님들이 좀 잘 살아서그런지 돈으로 해결할려고 하더군요 전 몇차례 합의 끝에 약2억 가까이 되는 돈을 주고 그냥 가더군요 정말 어이없고 죽고싶고 상처 받았는데 부모님께서 하는말이 그러게 여자에가 왜 이렇게 늦게 돌아다니느냐 또 옷을 누구 홀릴려고 그렇게 노출되게입느냐고 저를 탓하십니다.저는 그래서 오늘 자살합니다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실망이야우울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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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m5765
· 4년 전
저기 진짜 죄송해요 진짜 정말 죄송하지만 진짜로 조금만 더 생각 해 주실 수 없으실까요? 많이 힘드시면 언제든 얘기 들어드릴 수 있어요 제발 조금만 더 생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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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aming
· 4년 전
죄송한데 욕할려고 하는건 아니에요.. 저는 약간 부모님도 이해가 안가거든요.. 딸이 그런 원치 않는 일을 당하고 와서 정신적으로도 힘들어 하는데 왜 그러고 다니냐고 말할게 아니고 먼저 걱정을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ㅠㅠ 그게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중딩분들의 부모들도 생각이 없는것 같네요 자기 자식을 위해서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은 드는데 죄책감도 안드나 생각도 들구요.. 돈으로 모든걸 해결할려는게.. 자신이 드러운 사람이 아니라 그 가해자(중딩들) 그분들이 잘 못한거에요.. 죄책감 갖지말아요..ㅠㅠ 왜 그분들 땜에 님이 힘들어해요.. 그 동안 힘들었겠어요.. 힘든일 있으면 꼭 털어놓아요 안그러면 마음에 병이 생겨서 썩어나고 더 힘들어져요... 잊혀지지 않을 트라우마를 만든 그 분들이 정말 ***네요.. 자살은 안돼요.. 한번더 생각해봐요.. 한번 하면 돌이킬수 없는 선택이에요 당신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인데요 꼭 다시 한번 생각해봐요 자살 아닌것 같아요..ㅠㅠ 힘든거 충분히 이해하는데요ㅠㅠ 당신의 곁에는 소중한 사람들이 당신을 지켜주고 있고 보통의 사람들이 자살을 할려고 뛰어 내렸을때 후회를 많이 한데요.. 저는 극단적인 선택은 피했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잘못한것도 아닌데.. 그냥 우리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회복을 해보는건 어때요.. 저는 지금 당신이 자살을 하면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그 중딩들 보다 떵떵거리면서 잘사는거 보여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우리 극단적인 선택은 다시 생각을 해봐요 저는 그래도 말릴거에요 당신은 엄청 소중한 존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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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e0911
· 4년 전
NANO7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조금더 생각해 보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