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많은 사람이 힘드니까 제 사연을 써보렵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스트레스|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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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음... 많은 사람이 힘드니까 제 사연을 써보렵니다! 길지만 봐주세요! 저는 4살때 까진 화목한 가정 이였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행복 할거란걸 5살때 깨졌습니다.. 부부 싸움 하시고 미안하다고 쪽지 남기시고 이혼 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이혼이 뭔지 몰라 엄마 보고 싶다며 울었습니다... 그리고 "엄마 언제와?" 라는 질문도 많이 했구요... 3년동안 엄마를 잊지 못해 찬문에 앉아 하나님께 항상 기도 했습니다... "꼭 엄마가 돌아오시도록 도와주세요.." 원래 오랫동안 앓고 있는게 사라진 기분이 들었어요... 6살 되니 더 힘들어졌거든요.. 유치원에서 왕따를 당했습니다... 저는 자살도 생각 했죠... "잘살하면 마음이 편해질까..." 라는 혼잣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괴롭힘은 3학년 동안 계속 지속 되더라고요.. 2학년때 자살 확률 테스트 하다가 죄다 90%로 였습니다.... 유치원땐 무시와 장난 뿐이였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더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집 옥상 까지 뛰어 올라가기 까지 했습니다.. 떨어지려는데 죽지 못하게 막는 언니들 땜에 자살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살다보면 괜찮아 질거야 라는 다짐을 해보고 4학년부턴 벼놔 하려는 희망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희망도 산산 조각이 났죠.. 옛날에는 벌레나 놀리는걸로 끝났는데... 4학년 되니 때리기 까지 하더라구요.... 언제는 청소함에 갇히고 언제는 제 그림에 낙서 하고 기본으로 욕 퍼붓기, 머리 때리기는 기본 이였습니다... 항상 시비걸면 왜 그러냐고 물으면 반박을 합니다... 저는 부모님께 말씀도 못 드렸습니다... 죄송 했거든요.. 저는 화장실에서 숨죽이고 항상 울었습니다... 옛날처럼 펑펑 울수가 없더라구요.. 칼 까지 들어 제 심장에 되고 찌를려고 했습니다.. 약도 먹어보고 하지만 다 소용 없더라구요... 털어 놓을때가 없어 항상 유튜브에 위로 받으며 아무도 없을때 펑펑 웁니다... 5학년때도 변함 없었습니다.. 오히려 때리는게 더 심해지고 강해졌죠 .. 심지어 그때부터 공부까지 더해 스트레스가 심해 안떨던 다리가 떨리고 항상 두통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리고 ***처럼 양보만 하는 제가 한심 스러웠습니다.. 저는 그때 애정이 필요하다고 생각 했겠죠... 애들이랑 멀어지기 싫으니까... 5학년부터 지금까지 억지로 밝은척 미소 지어 왔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도 희망이 생기더라구요.. 지금 중1인데 사는게 행복합니다! 물론 아빠때문에 힘들지만 그래도 괴롭히는 애가 없어지고 진정한 미소만 짖고 있습니다... 거짓 미소는 이제 자주 사용 안합니다.. 그래서 저도 포기 하지 않았어요... 그러니 여러분도 죽고 싶은 생각 말고 버텨 보세요.. 버티는게 힘들면 앓지 마시고 털어 놓으세요... 혼자힘들어 하실 필요 없어요... 같이 공감 하면 들 힘들어져요.. 부디 이글 읽고 희망을 버리시면 안됩니다....
만족해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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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yeong12
· 4년 전
힘내세요. 괴롭힌 애들은 나중에 자신에게 돌려받는 날이 언젠간 옵니다. 글 잘 봤어요. 저도 힘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