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초등고학년 여자입니다. 저는 많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죄책감|고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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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sabella0404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고학년 여자입니다. 저는 많은 잘못을 저질렸습니다. 설명을 하자면 1. 3학년때 슈퍼에서 과자 세차례 훔침 -지금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2. 4학년때 부모님에게 거짓말 2차례 -정말 후회하고있어요... 3. 2학년때 아빠 카드로 11만 6천원 현질. -할때는 정말 좋았는데 하고나니 후회하더라고요.. 4. 4학년때 내 용돈으로 말 않하고 16000원 현질 -하..왜그랬을까요... +랜덤채팅 트라우마 제 죄때문에  잠도 못자고 마음이 불안하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제 자신이 쓰레기같아요..또 '나는 죽어도 마땅한 존재일까..?'라는 생각도하고 있어요.. 특히 물건 훔친건 정말 잘못하고 반성하고 있어요..(그렇다고 다른거는 반성하고 있지않다는건 아니에요..) 부모님에게 말할까요..? 부모님에게 말한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저 진짜 많이 반성하고 있고 다시는 똑같은 잘못 저지르지 않을거에요..지금도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어요...제발 그냥 지나치시 마시고 저 좀 도와주세요..제발 지금 부모님만 보면 눈물이 나오고 부모님 보시는데서 밥먹으면 소화가 잘 안돼요.. 제가 왜 말을 못하냐면 쫓겨날 가능성이 있다 생각하고 엄마가 화나면-소리지르시고 욕을 좀 심하게 하세요.. 아빠가 화나면-소리지르시고 좀이따 설교(?)를 하십니다.. 이모가 화나면-정말 무서워요..정말 할머니가 화나면-소리지르십니다... 이래서 말을 못하고 있어요. 엄마 아빠가 싸우는 소리만 들어도 무서운데 제가 혼날때는 얼마나 무섭겠어요..제발 도와주세요 (오버하신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신데 제 시점에서는 정말 힘들어요. 제가 좀 걱정이 많아서요..)
혼란스러워불안해실망이야우울해속상해부끄러워우울어지러움공허해두통답답해무서워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힘들다화나신체증상조울걱정돼불면자고싶다외로워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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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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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a21
· 4년 전
음... 어떤 얘기를 듣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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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
· 4년 전
엇.. 제가 그 전 포스트에 길게 댓글을 남겼는데 왜 그 글 지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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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
· 4년 전
원하시는 반응이 아니어서인가요? 스스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자살을 생각하지 않도록) 도와드리는 글이었는데... ..죄책감에 시달리신다면서요.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빌어보라는 댓글이 그렇게 아니꼬왔나요.. 열심히 고민해서 적은 글이었는데 많이 속이 상하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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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you112707
· 4년 전
님이라고 부를께용~ 님이 죄책감에 시달리신다고 하셨잖아요.. 좋은 의미에요.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는 거죠. 근데 그걸 혼날까봐 무서워서 말을 못한다?? 말이 안되죠.. 잘못한것을 알고계신다면 그것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신다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 해야해요.. 제가 말씀드리는 인정은 아..이건 내가 잘못한거야..하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끝까지 책임 지는걸 의미한겁니다... 후회를 한다고 끝난게 아니에요.. 자신이 자신을 용서한다고 끝나는게 아니란거죠.. 일단 죄책감을 덜 받으려면 부모님께 솔직히 털어놓으세요.. 부모님도 분명 님의 잘못에 맞게 훈육이든 교육이든 하실거예요. 오히려 그에 맞게 혼난다면 님도 죄책감이 덜 들겠죠?? 그리고 이거 명심하세여 님이 저지르신 잘못은 님이 후회하고 죄책감이 든다고 용서 되는게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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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
· 4년 전
예전에 똑같은 글을 올리신걸 봤어요. 그때도 한 서너분쯤 위로의 말을 건네주셨던걸로 기억하는데 해결이 잘 안 되었나보네요. 저도 그 분들과 같은 의견이에요. 사실대로 털어놓는걸 추천드립니다. 혼날거, 무서울거 각오하고 저지른 일이잖아요? 이 과정도 성장에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필요하다는게 잘못을 저지른거 말고 혼나는걸 말하는거에요) 스스로를 죽어도 마땅한 존재라고 생각하시는거에 대해선 제가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여ㅠㅠㅠ 자신조차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하는데 제가 감히 그 생각을 바꿀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용서도 안 빌어보고 자살하실건가요?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죽는거 생각보다 간단한것 아닙니다. 감정에 치우치지 마시고 냉정하게요. 1. 내가 죽을만큼 잘못했는가. 2. 죽을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잘못했는가. 3.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가. 를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제가 생각했을때는 1.아니다 2.그렇다 3.사실대로 말하고 죄를 저지른 만큼의 벌을 받는다. 이렇게 결론이 나오지만 사람마다 사고방식이나 그런게 다를 수 있으니까 그건 존중합니다:) 팁을 알려드리자면 다 함께 있는 곳에서 말씀드리세요. 할머니 엄마 아빠 이모 등 모두가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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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bella0404 (글쓴이)
· 4년 전
@ENFJ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운거는 제가 지우고 나서 2~3분뒤에 댓글이 달려서 지운상태여서 못봤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