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괜찮을 줄 알았는데 다 망쳐버렸어..ㅋ.. 오늘은 평소보다 많이 웃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한 번도 못 웃었어..심지어 눈물까지 막 나오네?ㅋㅋ..울 수 있으면 뭐해..ㅋ어차피 난 맘 편히 웃을 수 있는 곳이 하나도 없는데..그냥 참기만 해야하잖아..진짜 짜증난다..하...내 감정도 내 마음대로 쓰지도 못하는데 살아봤자 내가 할 수 있는건 대체 뭔데?역겨운 일들 밖에 일어나지 않고 내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없는데..내가 아무리 일어설 려고 행복해 질려고 노력을 해봤자 돌아오는 건 막막하고 ***은 현실들 뿐인데ㅋㅋ..내 의지 없이 사는 삶에 희망이라곤 주지도 않고 뺏기는 삶이 대체 뭐하는 거냐고..ㅋㅋㅋ노력했잖아?나 계속 버틸려고 노력하고 행복만 찾으면서 살려고,계속해서 발버둥치며 악착같이 버텼잖아.. 근데 왜 돌아오는건 고통뿐이야..?또다시 버틸려고 해도 이젠 너무 괴롭고 쓰러져서 버틸 힘도 없는데? 지금도 간신히 버티고 있는거야..있지도 않는 희망이라도 꽉 붙잡고 버티고 있는 거라고..이미 내 마음은 더이상 상처날 곳도 없는 상처투성이 뿐인데..나 힘들다고 남한테 막 대한 적도 없고 오히려 더 잘살려고 노력했고 힘낼려고 했어. 하..ㅋ난 그냥 상처바구니야?막말 다듣고 상처만 가지고 살아야하는 나는 그런 사람이여야 하는 거야?제발 나도 좀 살고싶게 해줘..죽고싶은 삶이 아닌 계속 살고 싶을 정도로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지금 가족들 몰래 울고 있는데 소리도 못내는 게 너무 화나..나도 울고싶어서 우는거 아니라고.. 우는게 대체 뭐 어때서?우는건 감정도 아니라는 거야?도대체 왜?걍 울고싶으면 울면 안돼? 더는 눈치보며 조용히 울고싶지 않아.. 제발..이쯤했으면 그만할 때도 됐잖아..제발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어려운거 아니잖아..상처 받지 않는 삶 어려운거 아니잖아..행복해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