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아- 나는 행복하면서도 우울이란 집에 들어가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봐아- 나는 행복하면서도 우울이란 집에 들어가려는것 같아. 우울은 나에게 안식처인거 같아. 내 집인것 마냥. 행복에서 나오는 눈물일까. 슬퍼서 나오는 눈물일까. 이런 상황에 흐르는 이 뜨거운 물의 의미난 뭘까? 왜 나는 먹먹한 가슴에 촉촉한 눈이어야 하지? 사실 행복해. 행복해.. 이런게 행복인건가? 싶을 정도로 나 요즘 기분이 좋아. 그런데 이게, 겉으로만 인것 같아. 어딘가에 모를 지침. 이유모를 우울이. 공허함과 누군가를 찾는 이 느낌은. 내 숨통을 조여서 여전히 숨을 못쉬게 만들어. .... 할말이 없네. 다른 사람은. 모든 부모님들은. 우리 엄마아빠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았을까?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생각으로? 내가 우리 엄마아빠처럼 살 수 있을까? 나도 그런 어른이 될 순 있을까? 어쩌면 성인이라는 문턱이 무서운 걸까? 그래서 힘든걸까? 아직 어리고 싶어서. 어리광만 부릴까? 좋은것만 할 수 없는거 알잖아. 알아. 아는데-.. 기쁘지만 슬퍼. 행복한데 우울하고. .... 좋은것보다 아픈게 더 많아. 아니, 난 평생 그럴것 같아. 왜 좋은건 항상 아픈것보다 적을까. 아픈건 왜 항상 좋은것보다 많을까. 좋은건 금방 잊고, 아픈건 평생 갈까? 전담 괜히 샀나봐. 답답함에 몸을 일으켜. 솔찍히 안하는 사람이 더 없는거 같아. 내 주변은 다 그래. 그렇다고 나쁜건 아니지만. 아니,.. 나쁜건가. 창문도 열고싶어. 조금은 추워. 몸도 마음도. 뭐라는지 니도 모르겠다-. 파도가 나를 덮치는것 같아. 나를 집어삼키려고 그래. 내 머리위로 파도가 자꾸 나를 물 속으로 내리 누르는것 같아. 물을 왕창 먹는 기분. 이런걸 방황이라고 하는건가..?? 아닌가? 나는 그냥 멍청한건데-. ..... 어떻게 해야하지-..? 어쩌면 조금은 진지하게 이야기 해벌 사람이 필요한걸까? 무엇에 대해서..?? 누구한테...? 그런데 정말 내 주변 누군가를 붙잡고 내 이 암흑을 줄줄 이야기 하기엔 너가 우울을 알아버릴까 두려워. 아,닌가.... 요즘 또 망상이 그려지기 시작해. 우울할때 의지하게 되던 망상. 우울하면 그렇게 잘 그려졌던 망상. 요즘 망상은 그려지지도 않았는데. 아닌가-. 도대체 나한테서 맞는건 뭐야. 내가 문제인걸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난 아직도 혼자 서서 걷는법을 모른다. 노력보단, 포기가 빠른것 같아. 나 혼자 서서 가기보다, 누군가 이끌어 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난 그래. 어,.. 쩔 수 없는건가. 자려고 들어왔는데. 행복이 우울에 집어삼켜졌나보다. 어둡게 있고싶어 불을 껐는데 휴대폰 불빛 뿐, 너무 어두워-. 이 답답함을 어쩌면 좋을까. 물기엔 거실이 아직 시끄러운걸. 엄마가 한번은 들어올것 같은걸. 잠도 다 깨버렸어. 몇일은 굳이 재미를 찾고싶진 않은 기분이야. 우울해지려나봐.. 왜..?? .... 보이는 상처만 내지 않기를.. 바래봐. 왜?? ..... 그것까진 모르겠어. 나도 뭘 위해 다짐하고 참고있는지,.. 모르겠어. 보고싶은 사람은, 오늘은 이것보다 혼자 있고싶은 마음이 더 커. 몸이 힘들어서 지치나봐. 오늘은 망상 뿐이네-.. 오늘도 4-5시는 되서야 자겠다.. 내일도 나가야 하는데. 웃어야 하는데. 힘든걸 떠나서 웃을수 있을까..? 과제는 왜그렇게 날 힘들게 해에-... 또 과제 있어.. 미치겠네 힘듦에 힘듦이네. 그래도 뭔가-.. 아직 큰 우울은 아닌것 같은 느낌이에요. 나를 쓰윽- 훑어봣을땐 그래요. 뭔가 로봇? 컴퓨터 같아. 시스템 확인하듯 쓱- 훑은 느끼이에요. 내가 나를. 난 꼭 그래. 냐가 냐가 아닌 기분. 내가 제 3자로 보이는 ,볼수있는 기분. 내가 나를 짐작하고 내가 나에게 되묻고 그냥 뭐 그런-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궁금해요. 정말 내가-... 뭐 ,. 그냥 .... 아니.. 아니. 망상도 현실이 될 수 없고. 내 좋은것만 할 수 없고. 어릴때로 돌아가 멈춰버릴수도 없는거. 나는 그냥 나를 어둠속네 가둬버리고 싶어요. 망상을 내 하고싶은걸 그냥.. 망상에 뛰어널면 현실에서도 뛰어놀았다고. 이제 잠만 자고싶다는 건가. 아니, 나는 나를 가둬버리고 싶어. 창문 하나 없고 불빛하나 없는. 폰도 없고 아무 목소리도 안들리고 가구도 뭐도 굳이 필요하지 않아. 차갑고 딱딱한 . 그리고 크고 단단한 차가운 문이 날 가둬버렸으면 좋겠어. 공간도 굳이 안 커도 돼. 적당해도, 진짜 내가 누우면 끝이어도. 자기 전에 한번 더 와서 끄적이려나-? 무슨 이야기를 하려나-.. 아니 안 오려나. 난 지금껏 뭘 끄적인걸까. 짜증날것 같아. 이유는.. 망상과 현실때문에. 그만 끄적여야 할 때라는 거에요. 나도 내가 무섭거든요. 다들 잘자요- 나는 연기나 봐야겠어요. 답답해
답답해무기력해우울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