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사이가 안 좋아졌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 저 때문인걸 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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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사이가 안 좋아졌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 저 때문인걸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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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에게는 5실 차이 나는 남동생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그러질 않다가 요즘 계속 동생이랑 나랑 차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어렸을 때 잘못하면 항상 방에 가둬지고 몽둥이로 맞으면서 혼나왔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날이나 생일에 선물(5만원 이하)을 바라면 항상 너무 비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한달에 용돈이 20000원 이였는데 친구들과 놀다가 돈을 다 쓰고 정말 필요해서 조금만 더 달라고 해도 저에겐 그 많은 돈을 왜 다 쓰냐며 혼을 내고 돈도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동생은 저와 다르게 말대꾸룰 하고 예의 없이 굴고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려도 혼나지 않습니다 어쩌다가 혼나도 말로 그러면 안된다는 식으로만 얘기 했습니다 전 어렸을 때 큰 잘못을 안해도 맞고 방에 가둬져서 혼자 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이번 어린이 날에는 동생이 70만원짜리 게임기를 부모님께 요구를 했습니다 만약 저와 똑같이 대한다면 “안돼 “라는 말이 맞는거겠지만 동생에게는 “그래”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용돈도 동생은 30000원을 받지만 더 필요하다고 하면 나갈 때 마다 만원씩 더 줍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을 하나하나 비교하니 너무 서럽고 속상해서 부모님께 조금 짜증을 냈습니다 평소엔 제가 그러지 않아서 부모님도 제가 뭔가 불만이 있다는 걸 금방 눈치채시고 제 방으로 와서 요즘 왜 이렇게 승질을 내냐고 물었습니다 그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막 났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서운한 부분을 말씀을드렸죠 저는 당연히 절 위로해주거나 차근차근 저와 대화를 해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저에게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질렀고 저도 순간 화가나고 울컥해서 같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아빠가 제 방에 들어왔고 아빠가 엄마와 같이 저에게 화를 냈습니다 전 단지 제 감정과 생각을 부모님께 말하고 부모님은 제 얘기를 들어주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너무 속상해서 방문을 쾅 닫았더니 아빠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더니 저를 발로 쎄게 찼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욕을 막 하시고는 나가셨습니다 전 그 순간 가출, 자살 온 갖 생각을 가졌지만 그냥 제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하고 침대에서 혼자 울고 있었는데 엄마가 방에 들어오시더니 동생에게만 그렇게 해주는 이유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전 그제서야 좀 이해가 됐습니다 엄마와는 얘기가 잘 끝나고 현제 그럭저럭 사이가 괜찮아졌지만 아빠는 용돈을 끊어버리고 학원,제가 키우는 강아지,휴대폰 등 다 없애버리겠다며 말하고는 저랑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현재 용돈은 끊긴 상태고 나머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빠와 잘 풀고 싶지만 아빠가 워낙 자존심이 쎄셔서 아빠가 원하는 행동, 대답이 나올 때까지 저에게 화를 낼 거 같아서 (전에도 항상 그랬었음)대화도 해볼 용기가 안 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집에 있는게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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