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이제는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대인|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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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이제는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targang
·4년 전
우울증 치료을 받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입니다. 이제 막 19살이 되고, 빠른년생이라 친구들은 다 20살이 되었는데요. 그 전 부터 있었지만 가족들 특히 아버지가 계속 돈 이야기을 하십니다. 일정 주기에 용돈을 받고 있는 상황이긴 하나 용돈을 끊고 돈 벌어오라고 수 없이 압박하는것 같아요. 옷도 몆년째 같은 옷을 돌려입는다고 많이 닳았는데 돈이 없어서 못 사주신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집이 찢어지게 가난하구나 싶어서 일도 알아봤지만 우울증에 대인기피증이 있는 저 한텐 밖에 외출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같아요.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매번 외식을 하고는 합니다..돈이 없다면서 외식이나 여행은 옷과 다르게 모두의 것 이라며 매번 하는데 전 외식도 여행도 좋아하지 않는데 말이죠.......이번에 코로나 지원금으로 나오는것도 다 외식비로 쓰겠다고 하고, 이제는 저 보고 벌어올때가 되었지 않냐며 아직 무서운 세상 밖으로 쫓아내려는 기분이 들어요. 돈 문제가 아니여도 수 없이 방을 노크없이 들어오기도 하고, 내 방이 내 방 같지도 않고 숨이 막히곤 하는데 아버지 보고 얘기해도 그럼 자기보고 어떻게 해야하냐며 소리지르고는 합니다. 너무 무서운데 자취할 돈도 없고, 혹시 몰라서 청소년 지원센터에 자립지원금을 신청하긴 했는데 안되면 어쩌죠? 저는 진짜 아버지도 무섭고, 세상도 무섭고 다 무서워요. 아버지는 제가 예민하고 세상물정 모른다는데 정말 그런거면 어쩌지 하고 겁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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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gloomymycountry
· 4년 전
쉼터 가세요 시설좋다던데. 1366에 전화해서 상황설명하시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