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고궁 고민하다가 나의 마음을 꾹꾹 눌러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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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ang17
·4년 전
15.고궁 고민하다가 나의 마음을 꾹꾹 눌러서 일부를 보냈다.그사람도 내가 그리웠는지 연락을 주었지만 나는 내 마음을 보여주지 않고 차가운 반응으로 답했다.매일매일 생각하고 보고 싶었다. 사람에게 정주기가 무서워서 덜 정을 주었는데 어느새 지나고보니까 그건 사랑이었다.정 주는것도 정을 떼는것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아직은 많이 힘들다.그 사람도 아직 나를 많이 그리워 할까? 아니면 담담할까 묻고 싶은건 많았지만 내 감정만 보내고 질문은 하지 않았다.오늘 좋은것을 보았다.그래서 더 생각이 났다.이 편안함을 따뜻한 햇살을 공기 좋고 싱그러운 나무들을 예쁜 고궁의 모습을 함께 보고 나누고 싶었다. 외로우면서 눈물이 났다.다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와서 즐기는것같아 부러웠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저들처럼 같이 다닐 상대가 생길 수 있는걸까? 오늘 하루도 우울하면서도 햇빛 땜에 아늑한 모순적인 감정이든다.
속상해부러워우울해외로워슬퍼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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