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쪽으로 가고 싶은데 제가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이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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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쪽으로 가고 싶은데 제가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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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음.. 제가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 즈음 까지 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이였어요... 분노조절장애? 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 그래서 제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상처가 생겼고 지금까지 속으로 많이 사과하면서 후회하고 있어요.. ((중간에 전학 간 아이들이 있어서 학교에 있는 아이들만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했죠.. (너무 조용한 아이들은 못 찾겠더라고요..) ) 그 상처가 뭐냐면요. 분노조절로 인한 남에게 준 상처입니다.. 2학년 때는 애들 사이에서 장난처럼 별명을 부르길래 저도 분위기에 따라서 다른 아이 별명을 시도때도 없이 불렀어요.. ((이름 대신 해서 부른 적이 많아요.. ) 그리고 3학년 때 스트레스와 아이들이 별명을 가지고 노는 게 쌓여서 조금 친목이 쌓여가는 순간. 그 때도 저를 놀려서 저도 똑같이 별명을 만들어서 불렀죠... 그리고 나중에 되서 아이들이 별명을 부르거나 놀리는 아이들은 다 쉬는시간 마다 장난스럽게 , 혹은 짜증을 담아 때리고. 저에게 때려달라고 한 적이 많아요.. 그래서 저도 이 때 분위기에 휩쓸리고 부탁아닌 부탁을 거절하면 아이들이 절 눈치 보면서 뒷말을 할까봐 때렸어요 (( 꼬집기도 했지만 일단 상처가 되는 것은 똑같으니까 잘못으로 지금도 반성하며 인정하고 있습니다) , 아프게. 몇 십번은 장난 이였지만 더욱 더 많은 몇 십번은 그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되었을 거에요.. 그리고 이건 아니다 , 싶어서 4학년 때 마음을 좀 잡고 이제라도 조금 제대로 살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있는데 3학년 때 놀렸던 아이들이랑 , 새로 만난 아이들이 제 별명을 가지고 시도때도 없이 놀려서 이 때도 3학년 처럼 행동 했죠... 물론 그 때 보다는 덜 하지만요.. 그리고 , 5학년. 이 때는 여태까지 선생님들의 말씀을 다시 생각 해 보고 마음을 잡았어요... 그런데 4학년 때랑 상황이 좀 똑같은 거에요.. 아주 조금은 덜하지만.. 그래도 5학년 때는 너무 쎄게 감정을 담아 때렸다면 아이들에게 대부분 사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6학년. 이 때부터는 분노조절장애라는 말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이미지세탁 , 관리 같은 말씀들을 선생님이 해 주셔서 마음잡고 이제부터는 그런 일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지 하고 초반에 애기 했던 것과 같이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모두 제 잘못이란 것은 알지만요.. 제 진로를 펼치는 도중 인성 논란 , 학폭 논란이 터질까봐 무섭고 살짝은 두렵습니다... 저 어떡해야하죠..? 이미 그 아이들은 학년 올라올 때마다 같은반이 아닌 이상 기억나지가 않고 , 연락할 방법도 없네요.... 그냥 하고싶은 꿈 다 접고 옥상으로 갈까요..? 하루하루 이런 제 잘못들의 생각을 하며 울며 속으로 반성하기도 하고 , 너무 미안하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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