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죽고싶고 지금 이순간 버티기 힘든데 뭘해야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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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너무 죽고싶고 지금 이순간 버티기 힘든데 뭘해야할까요? 뭘해도 괴롭네요.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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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d
· 4년 전
짧은 글이지만 긴박하고 궁지에 몰린 글쓴이님의 마음이 너무 잘 느껴져서 제 마음도 아픕니다. 글쓴이님을 괴롭게 한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제가 헤아리기 힘들정도로 큰 상처와 고통이겠지요. 다 이해한다고, 다 안다고 말하는건 거짓말일거에요. 전 글쓴이님이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앞뒤사정도 모르면서 다 이해해, 그정도는 나도 겪어봤어, 하는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알기에 위로를 건네기 조심스러워집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제 말에 진정성이 없다고 느끼셔도 좋습니다. 그저 제 심심한 위로에 더 상처받지만 마시고, 제가 진심으로 글쓴이님께 힘이 되고싶다는것만 알아주세요.많이 힘드시죠. 제가 알지 못하는 이유로 많이 고통받으시죠.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게 얼마나 힘든건지 전 감히 안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글쓴이님의 글에서 헤아릴 수 없을정도의 고통이 느껴집니다. 글쓴이님이 몹시 위태로운 상태에 있다는것만 알고있을 뿐입니다. 글쓴이님, 많이 힘드시죠. 아무것도 풀리는 일이 없는것 같고, 내가 잘못한건가? 하는 기분도 드시고, 죽음 외에는 방법이 없는것 같은 극단적인 기분이 드시지요. 죽고싶은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사람을 죽게하는 상황이 있을 뿐이지요.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고자 하는 글쓴이님에게서 큰 한이 느껴집니다. 살고싶다고, 살고싶다고 외치는데 상황은 글쓴이님을 죽음으로 내몰 뿐이지요. 그렇기에 죽음밖에 방도가 없는것이지요. 아무도 글쓴이님께 위로를 주지않고, 혼자있는 기분이시지요.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는 그 상황이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글쓴이님, 저는 이런 글을 쓰는것 외에는 글쓴이님께 아무 도움도 되어드리지 못하지만, 글쓴이님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곁에있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는것만 알아주십시오. 오늘은 이만 푹 쉬고, 오늘 하루만 버텨봅시다. 물론 내일이라고 좋은 날이 오리라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한번 살아보자. 죽을 각오로 살아보자. 생각해보십사 합니다. 누구도 글쓴이님을 죽음으로 내몰 자격이 없습니다. 글쓴이님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존재니까요. 누구도 글쓴이님보다 대단하지 않습니다. 누구도 글쓴이님보다 중요하지 않고요. 글쓴이님, 오늘 하루 글쓴이님께 큰 행복이 있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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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strand 이렇게나 저를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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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3f6bdda1bdac118b732 그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