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려야 할 때는 더 정신을 놓는구나. 한심하기는. 나는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내가 못나서 그런 것만 같아 아니, 그런 거야. 지금 시험이 3일 아니 벌써 아무것도 못하고 새벽이 되서 이틀밖에 남지 않았는데 뭘 하고 있는거니? 근데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폰만 보는데도 행복하진 않다.. 그럼 그냥 할 일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침대에서 일어날 수가 없어. 해야 할 일들이 물밀듯이 밀려와서 더 하기 싫어지는 느낌이야. 오늘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있을 때 느꼈는데 나는 어쩌면 걔네들에겐 그냥 장난감이 아닐까 하고... 그냥 잠깐의 유흥인거지. 필요할 때만 찾는. 걔네에게 악의가 없어도 나는 싫을 때가 있어. 나도 나를 건드는 거 딱히 좋아하지 않아. 머리를 엉망으로 만드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아무 말이나 듣는 거 좋아하지 않아. 공감같은 거 잘 못 해. 딱히 위로해주고 싶지도 않아. 위로해줘봐야 돌아오는 건 없는걸. 근데 나는 내가 싫어하는 걸 좋아하는 것마냥 하고 있어 이게 과연 옳은 걸까? 아니 옳고 그름은 상관없는 게 아닐까? 그래 왜냐하면 나는 평생 이렇게 살 운명인걸. 남의 기분에 맞추고 행동에 맞추고 사상에 맞추고 감정에 맞추며 살 운명인걸. 근데 정작 내가 불행하네... 뭐 이렇게 안 살아도 불행하겠지만. 나도 감정이란 게 있는 인간인데 다들 알고 있는걸까?
나 밤 새서 공부하고 있거든 몸도 지금은 괜찮은데 많이 오락가락해 이렇게 힘들 때 너가 안아줬던 게 진짜 많이 떠올랐거든 사실 포옹 하나 때문에 널 만났어 뭐.. 별로 안 좋아했다는 거 이제는 너무 잘 아는데 그 순간 순간이 너무 좋았어. 너가 나 되게 귀여워해주고 안아 주고 그런 게 좋았어 이제 그런 게 떠올라도.. 그냥 별로 안 좋아해도 만났을 때는 그렇게 행동할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이게 되더라. 사실 생각해보면 행동 진짜 일관적이긴 했지. 5-6시간에 한번씩 답장 오고 일주일에 한번씩만 봤잖아 이럴 때 이제 너 생각이 안 나.. 그러니까 음.. 그때 안겨 있었던 게 별로 안 그리워. 그냥 빨리 새 연애를 시작하고 싶을 뿐..ㅎㅏㅏㅏ 너는 연수생이라 이제 한달 좀 더 있으면 진짜 한국 가겠네 그리고 너가 학교 단톡방에서도 나가면 이제 진짜 연락할 수 있는 끈조차 없더라고. 그 사실이 한두달 전만 해도 무서웠는데,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몸도 빨리 건강해지고 학기 잘 마무리하고 내 인생 잘 살아볼게. 그러다보면 너는 정말 잊을 것 같아. 첫사랑이란 말도 이제 무색하네. 너한테 내 첫사랑을 주는 건 많이 아까워. 앞으로 좀 힘들게 살아..^^ 좀 괴롭게 살면 좋겠다 과거의 내가 그랬듯이 나중에 반성하고 돌려 받으면 좋겠어. 그냥 지나고 보니까 나도 어느정도 돌려 받은 것 같더라. 그 과정이 참.. 많이 힘들었어.. 몸도 이렇게 아플 줄 몰랐지. 그냥 공부하느라 힘든데도 너한테 안겨 있었던 게 안 그립네. 나도 이제 마음 정리가 되어 가나 봐. 안녕. 진짜 안녕
내 마음 다쳐가며 지키려고 했던 것들이 결국 다 손틈 사이로 바스라질 모래성 같은 거였다. 그걸 알아갈수록 그렇지 않음을 증명하고 싶어서 남은 마음들도 갉아내고 있다. 누구도 내 행복을 바라지 않는 세상, 나조차도.
요즘 여기를 자주 못들어왔네요😢 제가 힘든게 쌓이다보니요....절 성폭행한 아는 오빠가 계속 "오빠한테 성폭행 너 드럽다" "죽어" "자살해" 이런식으로 지속적으로 보내서 아는 경찰관님께 상담해서 피해자지원센터두 알려주시구 상담받았어요 그래서 요 몇일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하루 빨리 괜찮아져서 꽃길만 걷구싶네요💐🌸🪷🏵🌹🌺🌻🌼🌷🪻⚘️
여기 온 너희들도 힘들겠지 아마 나보다 더한 애들도있겠지 그런데 나도 지금 끝자락에서 간당간당해 자해같은건 해본적없다 그거 해봐야 관심끌려고 하는 행동으로 밖에 안보여서 나는 자살 계획을 자세하게 세우는 것 말고는 자해같은 걸로 내 마음을 드러내본적없다 그만큼 진심이다 암으로 수술까지 다 받고 좋아졌는데 엄마때문에 다시 술 담배하다가 암이 다시 재발하고 전이되어서 죽은 아빠도 너무 불쌍하고 나름 재능도 있고 꿈도 있고 누가봐도 예쁘다 소리듣던 엄마는 결혼생활에서 자신의 꿈이 무너진 듯하다 그리고 엄마네 가족의 불화로도 무너졌다 그 불화 중 제일 큰 사건은 외할아버지가 내가 중1때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던 일이다 결국 엄마는 이렇게 저렇게 나약하게 살다가 쇼핑중독으로 몇천만원씩 탕진하고 다른 남자랑 바람나고 결국 아빠도 없는 지금에는 조현병에 걸려서 비참할정도로... 미친사람 그 이상도 아니고 그저 불쌍한 할머니처럼 그런 모습에 딱 그 배우 김교순씨처럼 그런 행색으로 살고있다 이젠 내가 무너질것같다 차라리 어디 도망가서 잘 살지 우리 버리고 어디가서 나쁜 사람으로 살면서 잘 살지 왜 이런 모습이 되어서 나를 괴롭히나 죽고싶다 아무도 싫다 내 자신도 지금 일어서기힘든데 나는 왜 아직 다 일어나지도않았는데 당신을 돌봐야하나 좋았던 기억들은 이젠 너무 슬픈 추억이되었고 두번다시 겪고싶지않은 기억들은 떠올리기만해도 고통스러워서 그런가 뇌가 일부러 구멍을 냈는지 드문드문하다 죽고싶다
고민 된다 .. 잡지도 못한 벌레 같이 어떻게 살지 .. 소름끼쳐
내가 5년 넘게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 첫 만남때 첫 인상이 너무 좋았아서 잊혀지지가 않아 한장의 사진이 찍히듯 그 장면이 아직까지 잊혀지지가 않아 이제 그 사람은 외모도 스타일도 많이 변해서 이제 다시는 그 첫만남때의 모습을 볼수가 없는데 그 남자의 그 첫 인상이 미. 친듯이 그리워 그 이유 하나로 마음에 둔지 몇년이 지났네
오늘자 캉ㅋ스 명품 100화점 일어난 일이다. 이제 2개월 차 타인의 명품을 찾아서 전달하는 업무가 너무 힘들어서 쉬면서 하는데 윗대가리들의 갑질로 인하여, 내가 속한 3인 1팀이 폭파돼 혼자 월요일에 출근하게 된다. 여자 동기, 남자 후배 1~2개월 짧았지만 재미있고 힘들고 모든 것들을 같이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을 볼 수 없다. 그래서 눈물이 나는걸 참지 않고 흘려보내며 솔직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이런 일로 우는게 하찮아 보일 수 있지만. 지금 내가 겪고있는 감정과 생각은 무능한 갑질충 윗대가리들로 인하여 나의 동료들이 없어져버린 느낌이다. 혼자 남았다. 후배들이 또 오면 교육도 해야겠지만...해낼 자신이 없다. 그냥 혼자서 지내다가 혼자서 할당량 채우다가 돈만 받고 나가고 싶다. 언젠가 벌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캉ㅋS 명품 100ㅎ ㅗㅏ점 윗대갈들아...
저 너무 바보 같은 것 같아요.. 상대가 저를 비웃으면 어떡하죠? 막 웃기다고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죠? 너무 걱정돼요..
이정도까지 희망도 빛도 없는 인생이라니.....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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