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지쳐서 아무도 안 만나고 싶다. 최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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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요즘 너무 지쳐서 아무도 안 만나고 싶다. 최근 1년간 2번의 연애를 했는데 한 명은 바람나고 다른 한 명은 나에게 헤어지자는 한 마디 없이 잠수이별했다. 여태까지 이런 식의 연애를 해 본 적 없었는데 최근 일년간 연속으로 2명한테 너무 데였더니 연애라는 걸 시작하는 게 또 상처 받을까 무섭고 다시 시작하기 지친다. 나한테 또 저런 사람이 오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다시 한 번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생겼는데 이 사람이 나한테 다가오는 게 부담스러울 뿐이다. 자꾸 과거에 나에게 상처 줬던 그들을 떠올리면 마음이 울렁거린다. 무언가 잠식되는 느낌? 언제쯤 탈탈 털어낼 수 있을까, 과연 앞으로 나에게 저런 못된 사람들이 아닌 좋은 사람이 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힘들다불안해답답해우울공허해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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